경제학의 기초이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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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에게 ‘경제학’이란 ‘머리 아픈 이야기’였다. 이번 과제를 받고 덜컥 겁이 났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지금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소속이지만 신입생 때만해도 사회과학부로 입학한 대학교이고, 그 때문에 전공을 정하기 전에 경제학을 지정 교양 과목으로 이수 했지만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과제는 피할 수 없을 터.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고 책을 보자는 쪽으로 마음을 먹고 책을 펼쳤다.
역시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었다. 익숙한 듯 생소한 표현들, 내가 평소 알고 있던 어휘지만 명확히 정리를 하자니 그런 것일까? 솔직히 집중하기 어려웠고, 집중하기 위해 노트에 필기로 정리해가면서 책을 읽었다. 필기로 정리를 하면서 집중해 읽자 흥미로운 부분들이 늘어갔다.
우선 이 책이 좋았던 점은 경제의 시초부터 차근차근 서술하여 단순 경제학을 설명하는 용어들의 정리가 아닌 용어 각자의 이해관계를 그려가듯 살을 붙이는 흐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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