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레포트] 기술과사회 - 구텐베르크, 인쇄술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10.09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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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TED에서 ‘에드워드 테너’ 의 ‘의도치 않은 결과’ 라는 강연을 본 적이 있었다. 에드워드 테너의 말은 그렇다. 과거에 우리는 그 당시에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 중 어떠한 해결책이 의도치 않게 진보를 이룬다는 것이다. 나는 ‘인쇄술’이라는 교수님 강의를 들을 때는 이미 이 강의를 본 상태였기 때문에, 구텐베르크가 돈을 벌기위해 만들었던 금속활자 기술이지만 서구문화에 근대화를 가져다준 기술, 그것을 ‘의도치 않은 결과‘ 라고 연계 시키면서 듣고 있었고, 그때부터 ’인쇄술‘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 했었다.
<중 략>
책을 읽는 내내 느낀 것 이지만 아이젠슈타인은 인쇄술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듯 했다. 인쇄술이 무슨 사건의 원인이고, 무슨 사건을 일으켰던 이유라고 딱 잘라서 얘기한 것이 아니다. 인쇄술은 변화의 유일한 ‘원인‘인 것은 아니며 하나의 '동인'일 뿐이고 그마저도 중요한 ’동인’은 아니라고 말을 하며 책을 시작한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유럽의 역사에서 인쇄술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완전하게 다른 주장은 아니지만 아이젠슈타인과는 달리 나는 인쇄술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원인, 전적으로 인쇄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은 확실하게 굳어졌다. 동양과 서양의 향후 500 년의 운명을 가르는 상징적은 사건은 나는 1513 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라고 말이다.
<중 략>
구텐베르크는 인류의 혁명적인 영웅이다. 그건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쇄술을 통해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어냈다는 사실은 부정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 상의 결과일 뿐 애초에 그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구텐베르크는 사업가적 기질이 뛰어난 상업성을 추구하는 인물일 뿐이었다. 비록 ’의도치 않은 결과‘ 였지만, 그렇다고 꼭 모든 사건이 우연적인 결과 였다고 만은 할 수는 없다. 여러 상황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져 그를 시대의 영웅으로 빚어낸 것이다. 그것은 그가 인쇄술을 발명하고 성서를 찍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확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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