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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우리가 아무 생각도 없이 취하는 포즈에 그 사람의 속마음이 드러난다고 한다. 이렇게 몸짓과 시선, 인사, 악수나 포옹 등 언어를 동반하지 않는 의사소통을 ‘비언어적 표현’이라고 하는데 이를 잘 관찰해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할 때 언어뿐만 아니라, 몸짓, 손짓, 시선, 표정 등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오히려 언어로 의사를 전달하기보다 이런 제스처나 신호로 의사를 소통하는 것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더 빠르고 손쉽게 전달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나는 평소에 한 사람의 심리상태가 매우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표정이라고 생각 했다. 그래서 표정에 관한 책을 찾던 중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였다. 이 책에서는 표정을 포함한 ‘몸짓’으로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몸짓으로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보았고, 상식적으로도 알려져 있는 것이 꽤 많다. 평소에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번 기회에 심리상태에 따른 몸짓의 변화를 굉장히 주의 깊게 파악하였다.

책은 크게 총 세 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사람의 몸짓에서 읽을 수 있는 ‘본심’과 ‘정서’ 그리고 ‘특징’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고도 신빙성 있는 설명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한 사람이 테이블에 앉았을 때 다리를 어느 방향으로 틀고 어느 정도 벌리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본심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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