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千字文) 제대로 공부하자! - 125개 문장으로 배우는 천자문 암송과 쓰기 연습
- 최초 등록일
- 2014.08.31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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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자문>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1,000개의 한자(漢字)가 아니라 여덟 글자를 한 문장으로 하는 125개의 한문(漢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여덟 글자의 문장은 당연히 신화·역사·문명과 연관되어 있는 각각의 뜻을 담고 이야기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천자문>을 공부할 때는 ‘하늘 천(天), 따 지(地), 검을 현(玄), 누를 황(黃), 집 우(宇), 집 주(宙), 거칠 황(荒), 넓을 홍(洪)’이라고 외우기에 앞서 먼저 “天地玄黃(천지현황)하고 宇宙洪荒(우주홍황)이라.”고 암송하고 ‘하늘은 검고 땅은 누러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는 뜻풀이를 한 다음 한자(漢字) 하나하나를 익히는 것이 올바른 순서와 방법이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천자문(千字文) 공부 - 125개 문장으로 배우는 천자문 암송과 쓰기 연습>은 필자(역사평론가 한정주)가 2006년 집필해 출간한 책,『천자문뎐 - 신화·역사·문명으로 보는 125가지 이야기』에서 밝힌 <천자문> 공부의 본래 취지에 맞게 125개의 한문(漢文)과 1,000개의 한자(漢字)를 익힐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1. 天地玄黃(천지현황)하고 宇宙洪荒(우주홍황)이라.
(하늘은 검고 땅은 누러며, 우주는 넓고도 거칠다.)
2. 日月盈仄(일월영측)하고 辰宿列張(진수열장)이라.
(해와 달은 차고 기울며, 별과 별자리들은 열을 이루어 펼쳐져 있다.)
3. 寒來暑往(한래서왕)하고 秋收冬藏(추수동장)이라.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가을에는 수확하고 겨울에는 저장한다.)
4. 閏餘成歲(윤여성세)하고 律呂調陽(율려조양)이라.
(윤달이 남아 해를 이루고, 율(律)과 여(呂)의 12가지 소리로 음양을 조화롭게 한다.)
5. 雲騰致雨(운등치우)하고 露結爲霜(노결위상)이라.
(구름이 올라 비가 되며,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6. 金生麗水(금생여수)하고 玉出崑岡(옥출곤강)이라.
(금은 여수(麗水)라는 지방에서 나오고, 옥은 곤륜산(崑崙山)에서 나온다.)
7. 劍號巨闕(검호거궐)하고 珠稱夜光(주칭야광)이라.
(검은 거궐(巨闕)을 으뜸으로 삼고, 구슬은 야광(夜光)을 일컫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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