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 최초 등록일
- 2014.07.02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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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이젠하워 대장
2. 넬슨 제독
3. 알렉산더 대왕
4. 처칠 수상과 경찰
5. 체스터 니미츠 제독
6. 아들을 바친 장군
7. 염태복 상사
8. 임경업 장군
9. 지덕칠 중사
10. 원계희 이등병
11. 6일 전쟁
12. 박용실 대위
13. 고지 사수
14. 명예를 위한 돌격
15. 나라를 구한 소녀
16. 터키군
17. 모니칸 일병
18. 사명감이 곧 힘
본문내용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4년 가을 아이젠하워(Eisenhower)대장은 29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진흙투성이의 미끄러운 언덕에서 병사들과 이야기를 마친 후 군용차가 있는 곳으로 뒤돌아가던 아이젠하워는 진흙길에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병사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웃어댔습니다. 그러나 막상 장군이 일어나 그들을 바라보자 병사들은 행여 야단이라도 맞을까 보아 입을 다물고 일순 긴장했습니다. 진흙투성이의 아이젠하워가 병사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전쟁 중에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하고, 또 이렇게 여러분을 웃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니 오늘 방문이야말로 대만족일세!” 연합군이 라인 강을 건너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때 아이젠하워는 몹시 침울해 보이는 한 병사를 만났습니다. “자네 표정이 왜 그런가?” 하고 아이젠하워가 묻자, 병사는 “장군님, 겁이 나서 그렀습니다. 저는 두 달 전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내내 입원해 있다가 어제 퇴원했는데 또 전투에 나선다니 별로 기분이 좋질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병사의 소심함을 꾸짖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네와 나는 좋은 짝이군. 사실 나도 겁이 난다네.” 장군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공격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우리에게는 독일군을 격퇴할 항공기와 막강한 공수부대도 있다네. 우리가 함께 강을 따라 걷다 보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질 걸세.”
1945년 1월 연합군이 파리를 통과할 때 연합군 최고사령부에서는 전방에서 필요한 O형의 피를 급히 요청했습니다. 곧이어 많은 지원자들이 진료소에 줄을 이었습니다. 그 속에는 아이젠하워 연합군 최고사령관도 끼어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가 최고사령관인 줄을 몰라보았지만 헌혈을 하고 나오자 줄을 서고 있던 한 병사가 그를 알아보았습니다. 그가 뒤에 있는 다른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