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마르지엘라와 도나카란에 대한 고찰(Martin Margiela & DONNA K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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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마르지엘라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개성과 이미지를 홍보했던 것과는 달리, 디자이너 개인 숭배를 회피하며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였다.
그는 사람들이 그 자신보다는 그의 의복을 바라봐주기를 원했으며, 의복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했다.
신비주의 디자이너 마르지엘라 자신처럼, 그의 컬렉션의 모델들은 자주 눈이나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다.
나는 그런 마틴마르지엘라의 패션 철학과 그의 베일이 좋다.
그의 컬렉션에 자주 등장하는 화이트 베일은 착용자를 익명으로 만들어, 옷을 입은 모델을 강조하기 보다는 일반대중을 위한 의복을 제안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마틴 마르지엘라의 수수께끼같은 특성과, 당시 패션에 대한 자신감 있는 반항, 패션인습타파주의적인 성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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