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장
- 최초 등록일
- 2014.05.1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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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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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學者必誠心向道 不以世俗雜事 亂其志然後 爲學有基址, 故 夫子曰 主忠信 朱子釋之曰 人不忠信 事皆無實 爲惡則易 爲善則難, 故 必以是爲主焉 必以忠信爲主而勇下工夫然後 能有所成就 黃勉齋所謂眞實心地刻苦工夫 兩言盡之矣
배우는 자는 반드시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여 올바른 도를 구하여야 하며, 세속의 잡된 일을 가지고 뜻을 어지럽히지 않은 뒤라야 학문의 기초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공자는 "성실한 마음과 신의를 중심으로 삼아라"라고 말했다. 이것을 주자는 해석하기를 "사람이 성실한 마음과 신의가 없으면 일이 모두 진실되지 못하여 악한 일을 하기는 쉽고 착한 일을 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반드시 성실한 마음과 신의를 중심으로 삼았다. 반드시 성실한 마음과 신의를 중심으로 삼아서 용맹스럽게 공부를 한 후에야 능히 성취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황면재(주자의 제자인 黃幹)가 말한 “심지(心地)를 진실하게 하여 힘써 공부를 하라"는 이 두 마디 말이 그 뜻을 모두 설명하였다.
<중 략>
當正身心 表裏如一 處幽如顯 處獨如衆 使此心如靑天白日 人得而見之 常以行一不義 殺一不辜而得天下 不爲底意思 存諸胸中
辜: 허물 고
마땅히 자기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해서 겉과 속이 한결같아,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도 보이는 곳에 있는 것처럼 하며, 혼자 있어도 여럿이 있는 때와 같이 하여서 이 마음이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을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처럼 해야 한다. 항상 한가지 의롭지 않은 일을 행하고, 한 사람의 죄 없는 자를 죽여서 천하를 얻는다고 해도 이것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슴 속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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