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2(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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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주제 : 동거전통적으로 한국사회는 결혼에 기반한 하나의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 우리사회에서는 결혼에 대해 집안의 반대 혹은 경제적 여건상 결혼 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암묵적 동거가 이루어졌으며, 동거에 대한 시선 역시 곱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동거에 대한 이러한 시각은 독신자가 늘고 이혼이 증가하는 등의 사회변화와 함께 변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서울 대학생과, 직장인 포함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4.6%가 ??동거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동거의향을 묻는 질문에 ??결혼의 대안으로써 하겠다??(12.2%), ??기회가 생기면 해보고 싶다??(35.7%), ??결혼 전에 꼭 해보겠다??(5.7%) 등 53.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동거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28.5%가 ??찬성한다??, 45.6%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고 답해 찬성률이 74.1%에 달했다. 동거에 대한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어떠한 이유에서 일어난 것일까? 이를 젊은 세대들의 개인 기호상의 변화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는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본인은 이 연구를 통하여 어떠한 사회적 요인들이 동거문화의 부응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알아봄과 동시에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개해보고자 한다.
혼전 동거의 발생 원인은 크게 여섯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일정 기간동안 혼전 동거해 봄으로써 결혼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서다. 늘 보여주는 모습만이 아니라 혼전 동거를 통해서 상대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로서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다. 즉, 불행한 결혼 생활을 사전에 막기 위한 합리적인 선택으로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경제적인 여건상 부득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결혼식을 올릴만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빚어지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배정원(2003), 유쾌한 남자 상쾌한 여자, 가교출판
함인희 등저(2002), 우리 동거 할까요 : 사랑없는 결혼이 있다면 결혼없는 사랑도 있다, 코드(code)
여성한국사회연구회 편(2001), 가족과 한국사회 : 변화하는 한국가족의 삶 읽기, 경문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02년 1월 19일 방영분(195회) - ‘지금은 동거중’
“남자는 아내 있어야 오래 살고 여자는 남편 없어야 오래 산다” 일 대학 연구팀, 3000여명 4년반 추적,조선일보, 2002-11-08, 35면
노현조(2000),“한국 미혼모 복지정책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http://www.nytimes.com/2001/05/20/weekinreview/20FRI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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