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리] 신두리 해안사구

목차

Ⅰ. 서론
1. 사구의 형성
2. 사구의 생태

Ⅱ.본론
3. 사구의 생태적 중요성
4. 사구의 파괴

Ⅲ결론
5.사구의 보전

본문내용

사구는 단순한 모래언덕이 아니라 해안의 전체적인 환경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해안 사구는 첫 번째로 모래의 창고이며,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한다. 해안사구는 해안시스템의 하나의 유기적인 요소이다. 사구하나만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구는 사빈으로부터 공급되는 모래를 저장하고 있다가 자연재해(태풍,해일 등)에 의해 사빈의 모래가 유실되면 저장하고 있던 모래를 다시 사빈으로 공급하는 기능이다.
사구의 포락을 막기 위해 인공 방파제를 설치하는 것은 모래의 이동을 차단하는 행위라고 볼 수있다. 사구의 포락을 막기 위해 모래의 이동을 차단하는 방법보단 사구에 유실된 모래를 공급하는 것이 보다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둘째로 해안사구는 지하수의 저장 역할을 한다. 어떻게 지하수를 저장할까? 저장된 지하수는 짤까?
사구에는 공극(입자사이의 공간)이 아주 많이 있다. 구성원이 모래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때문에 빗물이 스며들기 좋다. 이렇게 스며든 빗물은 사구 아래에 저장되는데 바닷물이 밀도 차로 인해 침입하지 못한다. 바닷물은 밀도가 높다. 해수에는 민물보다 잡다한 이온(Cl-, Na+, Mn+2..... 등)들이 많이 녹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민물이 바닷물위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인 이유로 사구에 저장된 지하수는 순수한 민물이되는 것이다. 사구의 규모가 클수록 지하수의 양이 증가한다. 그릇이 크면 물을 많이 담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이처럼 사구에는 많은 지하수가 포함되어 있어 사구의 배후에 습지가 형성되게 마련이다. 예로부터 이런 습지를 농지 등으로 사용해 왔고, 신두리 사구에는 두웅습지라는 배후습지가 위치하고 있다.
사구 위에 건물을 세우는 일은 이러한 사구의 기능을 방해하는 일이다. 사구 위에 건물이 들어서면 사구가 건물의 하중을 받아 사구 내부에 저장된 지하수가 바닷물과 섞이거나
<갯완두 > < 갯방풍 >

밀려나게되어 지하수는 짠물이 되고 만다. 그 짠물은 먹지도 못하고, 농업용수로 쓰지도
못하는 한마디로 쓸모 없는 물이 되는 것이다.
또한, 사구는 물의 정화능력도 탁월하다. 외국의 경우 강물을 끌어 들여 사구를 통과하는 방법으로 물을 정화한다고 한다.
셋째로 희귀동식물의 서식지역할을 들 수 있다..
사구의 서식환경은 아주 열악하다. 강한 일조량, 강한 바람, 염분, 물 부족 등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