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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9.02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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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불교의 의의
Ⅲ. 불교의 특징
Ⅳ. 불교의 근본목표
Ⅴ. 불교의 깨달음
Ⅵ. 불교의 의료성
Ⅶ. 불교의 상징물
1. 법륜(法輪)
2. 연꽃
3. 금강저
4. 만자(卍字)
5. 일원상(一圓相)
6. 염주
본문내용
죠셉 나이(Joseph Nye)는 세계를 움직이는 힘을 「딱딱한 힘(hard power)」과 「부드러운 힘(soft power)」으로 구분하였다. 그는 딱딱한 힘은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힘이고, 부드러운 힘은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이 원하도록 만드는 한 나라의 힘이라고 해명하고 부드러운 힘도 명령을 내리는 딱딱한 힘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사실 부드러운 힘은 딱딱한 힘의 토대 위에서 힘을 갖는다. 반대로 부드러운 힘의 토양이 척박한 상태에서는 딱딱한 힘이 오래 지속되지 못할뿐더러 크게 저항을 받기 쉽다.
부드러운 힘 가운데서 가장 강렬하게 결속력을 가지는 힘이 종교의 힘이다. 종교는 역사상에서 정치나 경제, 군사력과 같은 딱딱한 힘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그런데 위력적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종교를 부드러운 힘으로 보지 않고 회피하거나 외면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오늘날 선진국에서의 종교 위축 현상을 이런 맥락으로 보는 것이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현대인들이 종교에 대해 보이는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유형 지을 수 있다.
첫째는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다. 지배적이고 권위적이며 과학에 의해 과거적인 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종교, 신 중심의 윤리를 강요하는 종교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둘째는 종교 부정론자들과는 달리 고도의 문명시대일수록 종교는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인간의 삶의 질을 고양함에 있어 인간중심적인 가치관만으로는 부족하며 신적인 절대성에 의지함으로서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셋째는 종교가 일정한 영역 안에서 계속 기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즉 부드러운 문화적 힘으로 인간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하며 인간의 타락을 견제하는 역할이 여타의 어떤 분야보다도 종교가 담당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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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석, 유쾌하게 읽는 불교, 동숭동, 2005
나라다 저, 주민황 역, 쉽게 깊이 읽는 불교입문, 숨,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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