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임을 알 수 있게하는 프랑스의 독특한 성씨 (미국역사 중 성씨를 통해서 선조가 프랑스인임을 알 수 있다)

소개글

미국은 이민국가로 다양한 국가의 인종이 섞여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때문에 미국인은 성씨를 통해서 조상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인임을 알게하는 성씨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가?

대표적인 프랑스인 성씨과 프랑스 성씨를 사용하는 유명인사를 통해 알아본다.

목차

1. 대표적인 프랑스 성씨
2. 그밖의 성씨

본문내용

프랑스에 성(姓)이 처음 도입된 것은 12세기부터이다. 중세시대에는 사람들의 이름을 보통 아버지의 이름에 ‘~의’를 붙여 부르곤 했다. 예를 들어 Jean de Luc(Luc의 아들인 Jean)처럼 불렀다. 성(姓)이 등장하고 난 뒤, 성을 지을 때는 몇 가지 방법이 있었다. 첫 번째로 이름으로 사용되던 단어를 성으로 쓰는 것이다. 가령 Laure MARTIN이라는 이름은 ‘Laure’이 이름이고 ‘MARTIN’은 성이다. 하지만 Martin이라는 단어는 흔히 남자 이름으로 쓰이곤 한다. 두 번째는 신체나 성격 특징을 사용하는 것이다. Le Grand(키가 큰), Le Bon(착한), Joli(이쁜)와 같은 단어를 성으로 짓는 것이다. 세 번째로 사람의 직업에 따라 성을 짓기도 했다. Le Marchand(장사꾼) 같은 단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수도인 ‘Paris’처럼 고유명사일 경우에도 성으로 쓰일 수 있다. 프랑스에는 성씨가 셀 수 없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프랑스는 이름을 소문자로 쓰고 성을 대문자로 쓰면서 성과 이름을 구분하는 편이다.
프랑스는 아직 귀족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성을 보면 귀족임을 눈치챌 수 있기도 하다. 보통 성이 한 단어가 아니고 여러 단어로 되어있는 집안은 귀족 가문인 경우가 많다. ‘~ de ~’처럼 ‘~ 드 ~’가 들어있는 경우는 귀족의 성씨임을 추측할 수 있다.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이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샤를 드 골은 프랑스의 군인이자 정치가이고, 프랑스의 18대 대통령이자 제5공화국의 1대 대통령인 귀족집안 인물이다.

프랑스인(人)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프랑스 성씨는 다음과 같다. (출처 및 이름 정렬 방법은 표 아래 기입)

참고 자료

이종하, <1월의 모든 역사>, 디오네, 2012.
프랑스 이름관련 홈페이지 (http://www.lexilogos.com/nomsprenom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