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 전적지 답사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13.08.2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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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9년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전적지답사를 간다고 하는 5월달 까지 와버렸다. 5월에는 참 행사가 많다. 학군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연꽃체전이 있고, 전적지 답사도 있어서 야외로 단복을 입고 의미 있게 하는 행사가 잡혀있는데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다시 한번 학군사관후보생으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4월 30일 ~ 5월 1일 까지 전적지답사가 실행되었다. 전적지는 순서대로 거제도포로수용소, 충렬사, 세병관, 향토역사박물관으로 정해져 사전에 그것에 대해서 조사하고 공부를 해서 보다 더 전적지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했다. 학군단에 집합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고 두 대에 버스에 학년별로 나누어 타고 통영으로 출발을 하였다. 버스 안에서 너무나 졸음이 밀려와 깜빡 잠이 들어 벌써 통영까지 와버렸다. 통영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라 그런지 매우 아름다웠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를 보니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 부정적인 모든 마음들이 한꺼번에 확 날아가는 기분을 느꼈다.
순서대로 처음 도착한 곳은 바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도착하여 답사를 했는데 이곳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서 지어진 곳으로 최대 17만 3천명까지 수용했다고 한다. 그중 여자포로가 300명 정도라고 하니 6.25전쟁의 참혹함을 대변해주는 수치라고 본다. 이곳에서 진정으로 6.25전쟁에 대한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군사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이렇게 실제로 전적지에 와서 배우게 되니 좀 더 생생하게 머릿속에 들어오는 기분을 느꼈다. 이러한 이유가 전적지답사를 하는 이유라 생각된다.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이나 의복류, 있었던 역사적인 사진 등을 박물관형식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놓았는데 당시 6.25전쟁의 한 부분을 보면서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곳이었다. 이렇게 하루일과가 끝나고 리조트에서 푹 쉬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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