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지전 第四十五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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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지전 第四十五回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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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적왈 자유호유렵 지궁시전 만흥교원 약구불출 체필생병 작자한행수일 탐청소식 노부행몽자념 세적불승괴감
漫興:감흥, 이렇다 하는 느낌이 없이 저절로 일어나는 흥취
이세적이 말했다. “제가 어려서 사냥을 좋아하여 활을 가지고 화살을 시험하며 교외 들판을 흥미를 가지고 있어 만약 오래 나가지 않으면 몸에 반드시 병이 생깁니다. 어제 한가롭게 며칠을 다니며 소식을 탐지해 들었습니다. 노부가 다행히 자애로운 은혜를 입어 제가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建德曰：“令尊在此, 汝可晨昏以盡人子之道, 吾以此待聽教誨矣。”
건덕왈 령존재차 여가신혼이진인자지도 오이차대청교회의
令尊 :남의 아버지에 대(對)한 높임말
두건덕이 말했다. “그대 부친께서 이곳에 계시니 당신은 아침저녁으로 문안하여 자식의 도리를 다하며 내가 가르침을 기다리겠소.”
世績拜謝。
세적배사
이세적이 절하고 감사했다.
却說世績自歸夏後, 建德使守黎陽, 略無叛意, 因勸建德進攻滑州。
각설세적자귀하후 건덕사수여양 략무반의 인권건덕진공활주
각설하고 이세적이 하나라에 귀순한 뒤로 두건덕은 여양을 지키며 대략 반란할 뜻이 없어서 두건덕에게 활주를 진격하게 권했다.
滑州刺史姓王名軌, 爲家奴所殺, 持其首級投降建德。
활주자사성왕명궤 위가노소살 지기수급투항건덕
활주자사는 성이 왕, 이름은 궤로 집안 노비에게 피살당하여 그의 수급을 가지고 두건덕에게 투항하였다.
世績曰：“奴殺其主, 大逆之道也, 焉有此理？當斬之以警其下。”
세적왈 노살기주 대역지도야 언유차리 당참지이경기하
이세적이 말했다. “노비가 주인을 죽임은 대역무도함이니 어찌 이런 이치가 있겠습니까? 응당 참수하여 아랫사람에게 경고하십시오.”
建德從之, 卽斬其奴, 而將軌首復［送］滑州。
건덕종지 즉참기노 이장궤수부송활주
두건덕이 그의 말에 따라서 노비를 참수하여 참수한 수급을 다시 활주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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