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나비부인>에 대하여-<나비부인>이 만들어진 배경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6.19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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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비부인>이 만들어진 배경을 중심으로
오페라 <나비부인>을 수식하는 어구들은 매우 화려하다.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세게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명작이자 바그너, 베르디와 함께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평해지는 푸치니의 <토스카>, <라보엠> 과 더불어 3대 오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을 무대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아직도 선입견적 거부감이 많아 자주 공연되지는 않고 있다. 19세기 후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오페라 나비부인은 일본에서도 나가사키, 그라바엔을 배경으로 한다. 2차대전 때 히로시마와 더불어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으로 유명한 나가사키는 일본의 서부, 큐슈지방의 서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큐슈지방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다. 원래는 언덕이 많고 평지가 적어 경작이 어려워 인구 수가 많지 않은 한적한 어촌이었다. 그러나 1543년 나가사키 인근에 포르투칼의 배가 표착하면서 1570년 나가사키를 항구의 최적지로 보고 무역항으로 사용함으로써 남방무역의 중심지가 되면서 변환점을 돌게 된다. 특히 1616년 기독교 탄압의 일환으로 무역항을 나가사키와 히라도 2개항만 열었고 1636년 데리마라는 인공섬을 만들어 포르투칼인들을 거주하게 하였다. 1641년에는 히라도 항구도 폐쇄하고 그 쪽에서 살고 있던 네덜란드인들을 나가시키 데지마로 이주시켰다. 이후 네덜란드가 일본의 유일한 무역국으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게 되었다. 이러한 쇄국 아닌 쇄국이 1859년까지 지속되었고 이 시기에 유일하게 외국과의 무역을 위해 문을 열어놓았던 곳이 바로 나카사키였다. 일본에서 서양 문물을 제일 먼저 받아들여서 인지 나카사키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다.
참고 자료
김근식 지음「오페라가 왜?」project409 2008
문호근 지음 「청바지 입은 오페라」개마고원 2004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클래식 음악 극음악/오페라 나비부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