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분단 문학의 현황
- 최초 등록일
- 2002.12.2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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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독일 분단문학의 고전
2. 동독의 비판 문학
3.동서독의 문화교류
①서독의 동독 문학 수용
②동독 문학 자체의 변모
4.통일 당년의 독일 문학
①문학계 전반의 개관
②동독 문학의 특성과 변화
본문내용
2차대전 패전의 결과인 독일의 분단은 1949년 동서 양쪽에 각기 독립된 국가가 세워짐으로써 확정되었다. 1871년에야 겨우 이루어졌던 근대국가 형태로의 실질적인 첫 통일이 한 세기도 못 되어 다시 무산되어버린 것이다. 1950년대 말에 이르도록 아무도 다룰 엄두를 못 내던 이 민감하고 압도적인 분단현실이 무명의 동독 청년에 의해 소설로 그려져 1959년 서독의 주어캄프(Suhrkamp)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야콥에 대한 추측』(Mutma ungen ber Jakob)은 출간 직후부터 '두 독일의 소설' '분단 독일의 대로망' '전독일적 과제를 제시하는 소설' 등으로 지칭되며 대단한 주목을 받았다. 분단이라는 주제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기법 또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토양에서 쓰인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작가 우베 욘존은『야콥에 대한 추측』이후로도『아힘에 대한 세 번째 책』(das dritte Buch ber Achim)『두 가지 견해』(Zwei Ansichten)등을 통해 같은 주제를 꾸준히 다루었는데, 지금까지도 독일의 분단현실을 욘존처럼 철저히 작품화한 사람이 없어 평단이 보냈던 초기의 환호가 허황된 것이 아니었음이 밝혀진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