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구비설화][설화][구비문학][문학][소설문학][소설][시문학][시]구비설화 속 효의 정의, 구비설화 속 효의 특성, 구비설화 속 효의 효과, 구비설화 속 효의 경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4.12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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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구비설화 속 효의 정의
Ⅲ. 구비설화 속 효의 특성
Ⅳ. 구비설화 속 효의 효과
Ⅴ. 구비설화 속 효의 경향
1. 부모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효
2. 부모를 위해 자식을 희생시키는 효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전통사회는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노후를 전적으로 자식에게 의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기에 모든 종교와 윤리, 규범 등에서 누누히 부모 섬김을 제일의 덕행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효성의 절대적인 필요성과 지극히 어려운 실천이라는 양면성을 포괄하는 것이다.
이렇게 꼭 필요하면서도 너무나 어렵다는 이율배반적인 성격이 구비설화의 세계에서 효행설화를 가장 생명력이 강한 이야기로 남게 하였다. 그러면서 역시 구전의 세계는 가장 생생한 삶의 현상들을 담아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구비효행설화는 서른세 가지나 되는 다양한 유형군을 포괄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가정을 배경으로 가족간의 관계양상을 표출하고 있다. 그런데 역사적 기록이나 문헌소재 효행담과는 다르게 가장 초점이 되는 중심인물은 아들과 어머니이다.
<중 략>
"부모에게 잘하면 복을 받는다. "는 추상적인 이야기를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속에 아버지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무엇이 자식에 손가락을 자를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을 강요하게 했던 것일까? 어쩌면 그는 죽어가면서 아들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아들은 “손가락”을 잘라 부모를 봉양했지만,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상대방을 위했던 것은 화자였을 것이다. 그런 화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서운함뿐이었고, 죽어서 자신의 제사가 걱정스러웠을 것이다. 이것은 한국적인 죽은 후에도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는 정서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위와 같은 이야기, 즉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가면서 희생했지만, 자식은 그런 부모를 알아주지 않고, 늙고 능력 없는 부모를 무시하는 자식들의 이야기는 지금도 볼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또한, 이것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비주류임을 자청하는 노인들의 보편적인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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