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LIZABETH>에 나오는 복식 분석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3.04.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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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Elizabeth , The Golden Age에 나타나는 복식 분석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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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는 16세기 말 영국을 배경으로, 영국의 여왕이자 신교도인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며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모국을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평생 미혼으로 사랑 버진 퀸 (Virgin Queen)이라고 불리며, 한 국가를 통치하며 전성시대를 열어 여왕의 인간적 고뇌와 여자로서의 고통, 통치자로서의 책임감을 짊어진 16세기 영국 최고의 전성기 황금시대-를 이끈 위대한 여성이다. 이 영화에는 여왕으로서의 지위, 라이프스타일, 스캔들, 모국을 위한 희생 등, 다양한 장면들이 썩여 있지만 각 상황마다 드러나는 16세기의 복식사 특징들과 TPO에 맞게 스타일링된 의상과 액세서리로 통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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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투
남자 외토는 어깨가 넓고 풍성한 톡일풍의 외투를 입거나 스페인식의 케이프를 걸쳤다. 외투는 앞을 여미지 않고 벌어지게 하여 속에 받쳐 입은 옷이 드러나는 형태로 착용 시 꾀 풍성하고 확장된 느낌을 준다. 밑 사진에서 보면 남자들이 입은 복식은 여자복식과 비교해서 더 넓고 풍성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여러 벌을 안에 껴입어서 두툼한 실루엣을 보인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프랑시스 윌싱엄의 의복은 항상 균일하다. 그에게 두드러지는 것은 외투형태인 베이시즈를 착용한 것이다. 베이시즈의 길이는 꽤 긴 편인데 이는 프랑시스 윌싱엄의 직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왕을 실질적으로 보필하는 고관이었기 때문에 의식적 성격을 띤 이러한 외투를 입었다. 부정적인 스페인 모드의 영향으로 다소 칙칙한 갈색과 검은색이 주로 쓰였으며, 털로 가장자리와 칼라부분을 트리밍한 것이 특징이다. 셔츠의 러프 장식과 함께 보여지는 윗 옷들은 더블릿과 저킨을 겹겹이 입은 것으로 보여진다. 목의 금 장신구는 이 영화 속에서 그의 복식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더해서 하의 또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허리띠를 매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다. 대부분 남자 복식에서 긴 저킨으로 인하여 바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트렁크 호즈를 입었을 확률이 높으나 윌싱엄의 연령과 시대적 유행을 감안했을 때 베네치안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트렁크 호즈 또는 베네치안 아래에는 어두운 계열의 호즈를 착용했음을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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