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권 교수의 문화 콘텐츠학 강의』를 읽고 요약,정리,소감
-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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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화는 현실과 다른 특별함(예컨대 환상, 유머, 과장 등)을 지니고 있어 보고 있으면 유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만화는 흔히 가볍고 저속한 유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만화도 예술의 일종이며 간과할 수 없는 원천 산업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 만화와 일본 만화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한국 사회는 억압적인 유교 사상의 영향을 떨치지 못해 소재(장르)가 다양하지 못한데 비해 일본 만화는 사고 자체가 매우 개방적이다. 또 캐릭터의 다양성 면에서도 일본 만화가 우세하다. 지나치게 우연성에 의존하는 한국 만화에 비해 일본 만화는 극의 전개가 놀라울 정도로 치밀하고 구성이 탄탄하다. 나아가 한국 만화는 굳이 일본 만화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스토리가 너무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다.
<중 략>
이 책은 2007년도에 출판된 책인데, 때문에 2011년의 문화콘텐츠 산업 현황에 비해 조금 뒤떨어지는 감이 있었다. 저자의 설명 중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중요한 언급이 없다는 것을 느꼈는데 바로 ‘인터넷 만화’, 즉 ‘웹툰’에 대한 대목이었다.
책에 언급된 웹툰은 <순정만화>나 <타이밍>, <마린블루스>정도의 1세대 웹툰이다. 이들 작품이 만화의 무대를 지면(紙面)에서 화면(畵面)으로 옮긴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웹툰은 포털 사이트에서 방문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게시하기 때문에 작가의 수입이 포털 사이트에서 지급된다. 때문에 독자가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몇 번이고 꺼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면 만화와는 달리 모든 작화가 디지털로 이루어지니 비교적 그림이 깔끔하고 올 컬러라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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