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관][생사관][불교][원불교][유교]불교의 사생관(생사관), 원불교의 사생관(생사관), 유교의 사생관(생사관), 중국의 사생관(생사관), 시베리아의 사생관(생사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2.26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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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불교의 사생관(생사관)
Ⅲ. 원불교의 사생관(생사관)
1. 은의 사상
2. 돌리자의 사상
3. 강자약자 진화상의 요법
Ⅳ. 유교의 사생관(생사관)
Ⅴ. 중국의 사생관(생사관)
1. 한대의 사상
2. 중국인의 내세신앙을 완벽하게 다룬 문서나 기록은 없다
3. 진한시대 중국인의 자연질서관에는 세 가지의 커다란 원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4. 한대의 사상가와 저술가들은 天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日月星辰의 운행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고 그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5. 천지만물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
Ⅵ. 시베리아의 사생관(생사관)
본문내용
Ⅰ. 개요
삶과 죽음을 대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동격화 하여 통합시킨다는 면에서 만적의 소신(재)은 한국적 사생관(死生觀)의 단면을 보여주는 징표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등신불」에는 이와 같이 살면서 항상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 죽음을 항상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 - 우리의 심리적 메카니즘이 잘 투사되어 있다. 생자(生者)와 사자(死者)가 공존하는 우리의 고유한 사생관의 공간을 삶과 죽음을 잇는 불교적 커뮤니케이션 기호로 체계화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나/만적/ 살다/죽다, 피(血書)/재(燒身), 도망/희생, 이기주의/이타주의와 같은 외부 이야기와 내부 이야기의 이항대립(二項對立)으로 구체화 되어 있다.
현실적 정적 인물로서의 나(話者)와 허구적 동적 인물로서의 만적, 위장된 귀의로 몸을 숨기는 도피와 진정한 귀의로 몸을 바치는 공양, 우연성에 의해 연명되는 삶의 자취와 연기(緣起)의 필연성으로 승화된 죽음의 제의(祭儀) 등이 각각 대칭틀을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승적 이기주의와 대승적 이타주의라는 의미소도 피(血書)와 재(燒身)로 대립되어 상징화 되어 있다. 이러한 이항적(二項的) 대립은 토도로프가 말한 이야기 속에 다른 이야기를 박아 넣는 소위 상감기법(象嵌技法)의 효과에 의해 하나의 완결된 서사적 총체성을 획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박아 넣기 방식은 김동리의 다른 액자소설 이를테면 「무녀도」와 같은 작품에서도 볼 수 있지만 「등신불」의 경우는 작가의 의도를 대비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이의(異議)로 작용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즉, 왜 내부 이야기를 진술해야만 하는가 라는 목적을 강조하기 위하여 극히 대조적인 틀(frame)을 사용한 결과 내부 이야기와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키는데 적절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개연성의 부족이라는 내부 이야기의 문제점도 어느 정도 극복될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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