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의 추억
- 최초 등록일
- 2013.02.2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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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는 말
2. 오래된 미술사/새로운 이미지
3. 미의 귀환
4. `누가 시각문화를 두려워하랴?`
본문내용
1997년 벽두 <아트뉴스 Art News>에는 `그들이 미술사에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라는 기사가 실렸다. 내용은 하버드 대학에서 그간 두 학기 코스로 가르쳐 오던 미술사 기초과목을 없애고 대신 노먼 브라이슨(Norman Bryson)과 헨리 저너(Henri Zerner)가 팀이 되어 가르치는 한 학기짜리 `미술과 시각문화; 미술과 건축의 역사적 연구에 대한소개` 에 관한 것이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작품의 제목이나 날짜를 암기 하는 대신 이 분야의 연구방법과 논쟁점들을 공부 한다. 물론 하버드의 모든 교수가 이런 식의 수업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수업은 성공적으로 평가 되었다.
<중 략>
웰킨스는 발에게 반대하고 미술사야 말로 가장풍부하고 깊이 있는 시각연구의 자원이며 일부의 미술사가 이론에 반대하고 미술사를 배제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한 밋첼에 동조한다. 밋첼은 시각의 본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시각문화의 논의는 있을 수 없으며 시각문화연구를 `시각장(visual field)의 사회적 구성에 대한 연구이자 사회적장의 시각적 구성에 관한 연구`로 정의 했다.
발은 이들의 반응에 미학적 이데올로기는 미술을 여타 시각성으로 부터 분리하지만 시각문화연구는 이를 모두 다루며 자신은 미술사를 무시하거나 없애자는게 아니라 그것을 결코 시각문화연구의 중심으로 참조할 수는 없다고 했다.
<중 략>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시각문화의 대두와 비평의 지각변동, 그리고 미의 귀환은 서로 난마처럼 얽혀있다. 지엽적이지만 킨케이트 같은 작가가 주목받고 코마와 멜라미드는 대중의 미술을 연호한다. 미술을 특별한 가치로 평가하는 미술가가 부당하다는 주장 다른 한편에 그간 미술에서 실종되었던 가치를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서로 대립되기 보다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인채 연결되어 있다.
이글은 `미술사의 추억` 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을 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