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위해 찾는 도시, 인도 바라나시
- 최초 등록일
- 2013.02.07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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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도 갠지스강 유역의 도시인 바라나시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두 번씩은 갠지스강에서 사람들이 목욕을 하고 때로는 화장(火葬)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사실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거나 화장하는 일들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도의 종교나 풍습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는 상당히 이상한 풍경일 것이다.
바라나시는 힌두교인들에게 성지이자 타종교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힌두교는 아리아인들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인도 토속신앙과 결합되어 태어났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힌두교의 제일신인 시바신이 바로 이러한 토속신앙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시바신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인도인들이 갠지스로 향하는 이유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파괴의 신인 시바, 즉 창조를 위한 파괴는 새로운 창조의 다른 이름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죽음 역시 새로운 탄생, 즉 윤회와 맞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갠지스강의 물길이 갑자기 바뀌는 바라나시 유역은 갠지스의 신성과 해의 신인 수리아의 축복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바라나시에서의 죽음은 인도인들에게 해탈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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