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학부생 때, 수업 레포트입니다. 소논문 형식으로 쓰여졌습니다.
동학농민운동, 파랑새 전봉준의 생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전봉준의 출생과 성장
Ⅲ. 전봉준과 동학
Ⅳ. 전봉준, 그는 과연 동학교도인가?
Ⅴ. 혁명의 시작
1. 고부민란
2. 1차 봉기
3. 전주화약과 집강소
4. 2차 봉기: 마지막혈전
Ⅵ. 전봉준과 대원군의 관계
Ⅶ.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동학농민운동은 안으로 썩어있던 정권을 뒤엎고 밖으로는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려던 자주적인 민족 국가를 건설하려는 우리나라 근대의 위대한 혁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 동학농민운동이란 우리나라가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동학에 관한 많은 학회들이 설립되어 연구가 진행되어지고 있으며, 무수히 많은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필자는 이번에 주어진 기회를 통해 동학에 관련된 많은 책과 논문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 많은 자료들을 접하면서 유독 전봉준(全琫準)이라는 이름 석 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필자가 동학(東學)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 2대 교주 최시형(崔時亨) 등과 같은 여타의 거물급 지도자들을 제치고 전봉준이라는 인물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그가 19세기에 손에 꼽을 수 있는 뛰어난 민중의 지도자였다는 점도 있지만 그가 처음부터 동학교도 혹은 접주(接主)가 아니었다는 점과 봉기 이전에 대원군(大院君)과의 접촉이 있었다는 점에서 크게 흥미를 가졌기 때문이다.
<중 략>
1893년 2월 광화문에서 동학교도들의 복합 상소가 일어났을 때 중앙정계와 서울에 주재하던 각국의 외교관들 사이에서 동학교도의 배후에는 대원군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정교(鄭喬)는 ?대한계년사?에서 ‘광화문 복합 상소 때에 대원군은 몰래 동학당 수만 명을 서울로 와서 모이게 하고 반역을 도모해 그의 손자 준용(俊鎔)37)을 추대하려 하였으나 마침내 성사되지 못하였다’고 기록했다. 이밖에도 1894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충청도에서 활동하던 대원군의 밀사들에게 대원군 측의 밀서를 전달했던 이병휘(李秉輝)는 “이준용은 본디 큰 뜻이 있어 지난해 동도가 보은에 모였을 때 박동진으로 하여금 그 영성과 위세를 과시하도록 하였으나, 모인 사람은 불과 수만 명에 지나지 않았고, 또 그에게는 이렇다 할 권세가 없어서 마침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는 말을 밀사 가운데 하나였던 정인덕으로부터 들었다는 시말서를 제출하였다.38) 이러한 기록들은 대원군 측이 늦어도 교조신원운동 시기부터는 동학교도를 이용하고자 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대원군은 운현궁(雲峴宮)에 칩거하면서 재기의 기회를 노렸으며, 재집권을 위해서라면 무슨 줄이라도 잡고자 했던 심중이었던 듯하다.
참고 자료
∘조광환,「전봉준의 생애 연구」,「동학연구12」,한국동학회,2002
∘신복룡,「전봉준의 생애와 사상」,양영각, 1982
∘고석규,고영진,「역사속의 역사읽기3」,풀빛,1996
∘오지영,「동학사」,대광문화사,1994
∘김의환,「전봉준전기」,정음사,1974
∘배항섭,「전봉준과 대원군의 밀약설 고찰」,역사비평,1997
∘송정수,「전봉준장군 가계에 대한 검토」,「호남사회연구」,제2집,호남사회연구회,1995
∘김삼웅,「녹두 전봉준 평전」,시대의창,2007
∘「동학농민전쟁연구자료집(1)」,「동학농민전쟁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편」,여강출판사,1991
∘「동학농민혁명과 농민군지도부의 성격」, 서경문화사, 1997
∘위키 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naver.com
∘두산 백과사전 엔사이버 http://www.encyber.com/
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