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유발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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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신경계통에 감염하는 바이러스로 인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신경성(neurotropic) 바이러스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신경성 바이러스(neurotropic virus)
신경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각종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예를들면, 폴리오 바이러스, 광견병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등이 이에 속한다.[병원 미생물학, 273p]

●광견병 바이러스.
모든 포유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해 감수성이 있으며 중추 신경계에 감염이 되어 높은 치사율을 나타냄.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동물에 널리 분포 되어 있고, 특히 이환된 야생동물이나 개, 고양이 등을 통해서 사람에게 직접 전파될 수 있음. 광견병은 유럽,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영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의 섬나라에서는 광견병의 발생이 보고된 바 없다.
감염경과-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타액에 있던 바이러스가 침입, 감각신경의 구심신경을 통해 척수와 뇌신경 세포에 도달하여 증식하고, 이어 원심신경을 따라 전신의 신경섬유를 통해 퍼져간다. 특히 타액선에서 잘 증식하며 타액 중에 대량의 바이러스가 배출된다. 물린 부위가 뇌에 가까울수록 잠복기는 짧으며, 2~3주에서 6개월 또는 수년의 잠복기 후 발병한다. 초기에는 두통, 불안상태가 계속되고(전구기), 1~2주에 신경증상이 나타나며 발작을 나타낸다. 발작기는 2~7일간 지속되고 마비기에 들어가는데 호흡중추의 마비로 사망.[병원 미생물학, 321p]

<중 략>

수두
잠복기는 14~21일이다. 피로, 발열에 이어서 발진이 나타난다. 몸통에서 시작하여 안면, 사지, 구강 및 인두점막으로 발진이 확산된다.(그림50-9A)
피부병변은 구진, 반점, 소포, 농포 및 가피의 순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병변은 동시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합병증으로 세균의 이차감염으로 인하여 패혈증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
피로와 발열로 시작하여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피부분절이 지배하는 피부나 점막에 통증이 있고, 수일 후에 수포가 나타난다. 병변은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나며, 몸통, 머리, 목 부분이 가장 흔하다(그림50-9B와 C).면역저하 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6)진단
수두와 대상포진은 임상증상이 매우 특징적이어서 실험실 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특히 천연두가 세계적으로 소멸되었기 때문에 감별진단이 쉬워졌다.

7)예방과 관리
VZV는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되므로 감염의 예방은 매우 힘들다. 소아에서 VZV 감염은 일반적으로 경증이고 감염 후 평생면역이 유도된다. 면역약화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VZV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의학미생물학 제3판,520p]

참고 자료

◇병원 미생물학 ,김성광 외12인, 정문각, 2009
◇병리학 7판 , 대한 병리학회, KMS, 2010
◇신경과학 3판, Laurie Lundy-Ekman, 김종만 외 공역, 정담미디어, 2009
◇치의학을 위한 필수 미생물학 2판, J. Bagg, T.W.MacFarlane, I.R.Poxton and A.J. Smith, 김각균옮김, 군자 출판사, 2008
◇의학미생물학 제3판, 대한미생물학회, 현문사, 2004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제2판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편찬, 의치학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