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상, 박제상, 삼국유사, 삼국사기
- 최초 등록일
- 2012.10.25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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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시대사 수업시 직접쓴 레포트입니다. 참고문헌 참조하세요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박제상에 관한 간략한 소개
2-2. 『삼국사기』 「박제상편」에 관한 분석
2-3. 『삼국유사』 「김제상조」에 관한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일연의 『三國遺事』는 김부식의 『三國史記』와 함께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역사서이며, 불교적 설화를 위주로 다양한 설화를 기록하고 있는 문헌설화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두 사서 중에서 正史인 『삼국사기』는 우리의 신화나 신이한 행적을 기록한 설화들이 배제되어 있지만 일연의 『삼국유사』는 불교적 神異史觀에 의하여 『삼국사기』에 빠진 우리의 고대 신화나 신이한 설화들을 다수 포함하였다. 이러한 『삼국유사』의 성격은 특히 ‘奇異篇’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기이편을 제외한 다른 ‘편’들이 대부분 불교 설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기이편에 수록된 설화들은 우리 고대의 역사적 사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이편 설화에 대한 연구는 그 설화가 갖고 있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되고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시각을 통해 박제상 설화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역사적 맥락에 대입해 보자면,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무렵 고려는 일본 원정을 앞두고 있었다. 앞서 고려는 원나라와의 전쟁에서 졌고, 일본 원정도 원의 강압에 따른 것이었다. 고려의 충렬왕은 당대 고승이었던 국사인 일연과 동행하며 이러한 상황을 의논하였을 것이다. 이에 일연은 애꿎은 고려군을 사지로 보내야 했던 상황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고취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삼국사기의 박제상을 ‘발바닥 가죽을 벗겨낸 뒤 갈대를 잘라놓고 그 위로 걷게 해도 끝내 굴복하지 않는 기개의 김제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일연; 김원중 옮김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김부식; 장창은 옮김 『삼국사기』, 커뮤니케이션북스
장덕순, 『한국설화문학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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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기, 「인물한국사 박제상」,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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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진, 「삼국유사 소재 설화의 사료적 가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