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사 William Shakespeare의 The Merchant of Venice 개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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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사 William Shakespeare의 The Merchant of Venice 개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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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rchant of Venice를 내가 맨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때였다. 그 때 엄마가 영어만화로 된 책을 사다주셨는데, 그게 The Merchant of Venice라는 작품이었다. 그 당시엔 영어를 잘 몰랐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도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Shylock이 Antonio의 살 1파운드를 베어내려 했으나 피를 단 한 방울도 흘리면 안 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는 사실은 기억이 난다. 이렇게 오래 전에 읽은 작품을 커서 다시 읽을 때면 ‘그 땐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어릴 때 읽은 게 도움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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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단순한 작품자체의 내용 뿐 만 아니라 그 속에 담고 있는 속 뜻 까지 파악 할 줄 알아야한다. 만약 Portia가 부자 상속녀가 아니었다면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 물론 Belmont가 단지 사랑과 행복의 도시라고 한다면 그 또한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경제적 의미를 파악해 본다면 Belmont가 이런 이미지를 가진 도시가 된 데에는 돈이라는 물질이 있었고 이로써 자본주의체제를 다시 한 번 상기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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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내가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했던 것은 Antonio와 Shylock 사이에서 벌어졌던 사건에 있어서의 ‘정의’에 관한 문제이다. 과연 Antonio와 Shylock의 법정 문제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은 일인가. Antonio는 빌린 돈을 값기로 한 기한을 어겼고 어쨌든 계약을 위반 한 것이 된다.

참고 자료

김병희, 『베니스의 상인』에 나타난 유태인 샤일록. 2001.
이지훈, 『베니스의 상인』의 시간과 공간. 2006
이행수,『베니스의 상인』에 나타난 힘의 원리. 2006
William Shakespeare, The Merchant of Venice
http://cafe.daum.net/shakespeare2000/ZlX/530
http://cafe.naver.com/ntheatre/3145
http://blog.naver.com/decubituss?Redirect=Log&logNo=1001442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