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디자이너 FRONT
- 최초 등록일
- 2012.06.2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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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웨덴 여성 디자이너 그룹 프론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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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오이(Moooi) 브랜드는 초현실주의를 느끼게 해주는 가구가 주를 이룬다. 이 중 전등을 쓰고 있는 동물 컬렉션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청담동에 있는 모오이(Moooi) 전시장을 들어서면 수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검은색의 몸체에 검정 갓을 쓰고 있는 동물을 보고 있다면 환상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것이다.
지난 가구세미나 시간에 교수님이 보여주신 한 영상은 충격과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영상은 허공에 펜을 쥐고 그림을 그리면 허공에 그려진 그림이 나중에 실물로 만들어 나오는 것이었다. 디자인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과학을 이용해 창조해내는 작업이었다.
위의 디자인들을 보며 가장 인상 깊었는데 놀랍게도 이 두 작품은 같은 디자이너가 진행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모오이(Moooi) 브랜드의 갓을 쓴 동물과 허공에서 그려낸 가구를 작업한 디자이너는 한명의 디자이너가 아닌 여럿으로 구성되어진 디자이너 팀이었다.
이들은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그룹, 프론트(FRONT)이다. 이들은 스웨덴 콘스트팍(Konstfack)의 산업디자인 석사 과정에서 만나 소피아 라예르크비스트(Sofia Lagerkvist), 샤를로트 폰데 란켄(Charlotte von der Lancken), 안나 린드그렌(Anna Lindgren)으로 구성되어진 팀이다. 2003년, 처음시작은 4인 체제로 시작하였으나 카티아 세브스트룀(Katja Savstrom)가 팀을 떠나면서 지금의 프론트는 3인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고분고분하지 않은 학생들이었다. 왜 이 제품에 이 소재를 써야 하는지, 어째서 이러한 형태가 다른 형태보다 나은지, 매번 ‘왜?’라는 의문을 달고 살던 그들은 어느새 친구가 되었고 졸업 즈음에는 동료가 되었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디자인 사업이 쉬울까 싶어 어느 사람이 “왜 취직을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운 사회 상황 때문에 취직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프론트는 2007년 디자인 마이애미 ‘미래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건축과 주거 Architektur&Wohnen>지와 <엘르 데코>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자로 프론트를 지목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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