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발주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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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목차

1. 머리말

2. 건설공사 발주 방식과 턴키

3. 턴키의 장단점

4-1. 미국 건설공사 발주방식의 변화 추세
4-2. 미국 공공기관의 발주방식 평가
4-3. 미국 건설산업연구원(CII)의 발주방식 평가

5. 국내 건설산업에 주는 시사점

6. 맺음말

본문내용

전통적 분리발주 방법에서는 설계와 시공이 분리되어 수행되므로, 상세설계가 완료된 후에 입찰과정을 통하여 시공자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전통적 분리발주 방식은 Design-Bid-Build (DBB)라는 용어로 표현된다. CM방식은 발주자의 대리인으로서 전문 조직이 프로젝트 수행을 관리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프로젝트 관리 만을 전담하는 경우(CM for Fee)와 시공을 겸하는 경우(CM at Risk)로 나누어 질 수 있으며, 발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취한다. 마지막으로, 턴키방식에서는 설계와 시공의 모든 의무와 책임이 단일 조직에 위임된다. 따라서 발주자의 관리와 위험 부담이 최소화되며, 또한 Fast Track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턴키와 디자인-빌드 (Design-Build, DB)를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이러한 발주방식 중, 최근 턴키방식에 대한 활용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턴키방식의 역사와 최근 경향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턴키방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함무라비 법전에서는 기원전 1800년에 건설공사의 발주방식으로서 설계시공 일괄발주 (당시는 Master Builder라 칭함) 방식을 정의하고 있다. 또한, 예일대학의 교수 피터 드러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조물이면서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기간내에 완공된 대표적인 예로서 4,500년전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들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 요인 중의 하나로서 설계와 시공의 일괄 수행을 주장하고 있다. 90년대 들어서 미국에서의 턴키방식 발주와 관심의 증가에 따라, 지난 1993년 3월에는 미국 디자인-빌드협회(Design Build Institute of America, DBIA)가 발족되기에 이르렀다. 초기에는 7개 기관이 모여 협회를 창설했으나 최근에는 회원이 400개에 이르며, 상당히 빠른 속도로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민간공사 턴키발주방식의 확산에 힘입어, 미국 연방정부에서도 최근 (1996년 4월) 턴키발주방식이 도입되었다. 현재는 연방정부차원에서 턴키방식과 기타 발주방식의 사례를 비교하고 검증을 통해 적극적으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