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04.2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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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BC파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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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한도전이 저번 주에도 결방이 되며 9주 연속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결방으로 인한 피해액은 2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재철 낙하산 사장을 저지하기 위한 파업이 7주 결방 있었는데 김재철 사장 사퇴를 위한 파업에서 그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무한도전이 전면 파업으로 인해 결방을 하면서 광고 수입이 줄어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상적이라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던 무한도전으로 인해 좋은 매출을 기록했어야 하는 MBC로서는 아쉬운 대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가치는 김재철이 사장 자리에 집착하여 물러나지 않으며 MBC는 수백억을 넘어 MBC라는 가치 자체가 바닥을 치며 최악의 존재감으로 전락했다는 점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을 행복하게 해주던 무한도전을 두 달 동안이나 볼 수 없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물론 스페셜로 대체되었기에 무한도전은 방송이 되고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들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무한 성장 중인 그들의 무모하리만큼 건강한 도전을 볼 수 없다는 것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아쉬움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결방과 투쟁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번 기회에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더 이상 권력에 의해 언론이 휘둘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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