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의 정치사상과 군주에 대한 조광조와 마키아벨리의 이론
- 최초 등록일
- 2012.01.2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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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1년 하반기 소설 `뿌리깊은나무` 로 많은 관심을 받은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개혁가 정도전의 정치사상과 조선시대 중종시절 유능한 정치가였던 조광조와 동시대의 이탈리아의 마키아밸리의 군주에 대한 이론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도전의 정치사상
2. 군주에 대한 조광조와 마키아벨리의 이론
본문내용
1. 정도전의 정치사상
정도전은 고려 말 벼슬을 지내다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운 개국 공신이다. 오늘날 많은 정치학자들이 정도전을 높이 평가하며 조선 전기의 정치사상은 정도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 한다. 이렇게 정치사상적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정도전의 정치사상은 어떠하였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로, 정도전의 사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당연하게도 ‘유교’다. 고려의 국교는 불교였고, 고려 말기에 신돈 등 불교가 고려를 쇠퇴시키는 것을 바라본 그는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를 숭상하여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는 억불숭유의 정치이념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나온 그의 정치 이론이 바로 ‘정자정야론(政者正也論)‘이다. 그는 ’정자정야’를 ‘정(政)은 자신을 바르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해석 하여 ‘자기를 바르게 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바르게 만들 수 있다.’ 라는 유교의 고전적인 정치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통해 그는 유교의 가르침들에 기초해 현실을 바르게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역성 혁명론이다. 고려 말에 조선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에서 공민왕이 죽고 난 이후 이성계-정도전 세력은 우왕과 창왕을 왕위에 올렸다. 그리고 우왕과 창왕을 폐위시키고 이성계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서는 명분이 필요했다. 그래서 주장한 것이 역성의 논리였다. 다시 말해 백성들에게 바른 법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재앙을 끼치는 군주는 폐출할 수 있다는 오경의 하나인 중국 유교 경전 ‘예기’의 군왕폐출론에 근거해 왕권도 바뀔 수 있다는 역성의 논리를 제시하고, 우왕은 공민왕이 아닌 신돈의 아들이며 창왕 또한 신돈의 손자라 주장하며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운다는 명분아래 우왕과 창왕을 폐위 시키고 공양왕을 왕위에 올려 다시 선양이라는 이름으로 폐위 시키고 마침내 이성계로 하여금 새로운 왕조를 세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