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차대전 당시 의료수준
- 최초 등록일
- 2011.11.2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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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2차대전 당시의 의료수준입니다. 사진첨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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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전쟁이든지 전투에서 목숨을 잃는 전사자들과 부상병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고대에야 말할 것도 없고, 불과 200여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체계적인 야전 의료 시스템이 없었으니 부상병들의 생사는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죠. 서구 사회에서는 꽤 오랫동안 부대를 따라 종군한 이발사가 외과수술을 하는 군의관의 역할까지 수행했습니다. 근대에 들어 화기의 살상력이 발달함에 따라 부상병들의 상처도 점차 치명적이 되어갔지만, 의학의 발전은 더디기만 했죠. 근대에 들어와서도 총탄이나 포탄 파편에 의해 팔이나 다리에 심각한 골절이 발생했다면, 그에 대한 최선의 치료는 수족을 잘라내는 것이었습니다. 야전에서 행해진 부상자에 대한 수술 중 대략 3/4이 절단 수술이었죠. 오죽했으면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군의관을 의미하는 속칭이 ‘Sawbones` (톱 Saw + 뼈 Bones) 이었겠습니까. 19세기까지는 제대로 마취를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었고 운이 좋으면 독한 술 몇 방울을 삼키게 하거나, 이도저도 없을 때는 나뭇가지를 입에 꽉 물려 놓고 팔, 다리를 잘라냈습니다. (종종 총알을 입에 물리기도 했는지 영어 표현 중에는 ’총알을 입에 물다‘라는 표현도 있지요 - ‘bite the bullet’)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는 군의관 한 사람이 하루에 200차례의 수족 절단 수술을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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