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ing On Heavens Door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감상
- 최초 등록일
- 2011.06.2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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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nocking On Heavens Door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감상문입니다.
A Grade 작품으로 교수님께 철학적 식견에 대한 칭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Knocking On Heavens Door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담은 영화이며
이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개인의 행복이 어디에 존재하는질 알아볼 시간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멸자인 인간에게 죽음이란 언젠가 닥쳐올 하나의 두려운 관문이다.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어느 누구도 실제 죽음을 경험해보지 못하였고 따라서 그 너머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혹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그 누구도 알 지 못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종교에 몸을 맡기며 죽음 너머에 있다는 약속의 땅을 가기 위해 하루 하루를 선하고 충실히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지 모른다. 이처럼 죽음이란 명제는 이러한 신비감으로 인하여 많은 연극과 책, 영화의 소재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러한 여러 매체 가운데서 죽음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지닌 두 영화 축제와 Knocking On Heavens Door을 준비했고 이제 그 영화들을 비교분석하며 나만의 죽음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한다.
먼저 축제에서의 죽음은 ‘화합’이다. 할머니의 죽음 앞에 모인 가족 친지들은 엄숙하고 진지하며, 애통해야 할 자리에서 서로를 헐뜯거나, 취직자리를 물어보는 등 할머니에 대한 경건함보단 사적인 성토의 장을 구성하며 서로 반목한다. 특히 주인공의 조카 용순이의 경우 친척들과 심각한 괴리감을 느끼며 어울리지 못하고 그들의 주변을 부유한다. 그러나 장례절차를 하나 하나 밟아가며 그들은 조금씩 거리를 좁히고 종례엔 가족사진이란 매개로써 하나로 화합한다. 이러한 화합은 문상객들에게도 나타난다. 서로 처음 보는 다양한 직종, 계층의 사람들이 장례란 명목 하에 모여 같이 흥겹게 상여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같이 술을 먹으며 타인의 죽음 앞에 서린 묘한 공감대로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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