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 시대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성 못지 않은, 혹은 남성 이상의 역사적 활약을 보여준 여성 중 한 명인 허난설헌의 일생과 그 의의를 조명해봄.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조선 시대 여성의 입지
2. 허난설헌의 일생
1) 허난설헌의 일생
2) 허난설헌의 작품의 문학적 과정
3. 허난설헌의 작품 세계
1) 허난설헌 작품과 의식관
2) 허난설헌의 시를 보는 태도
Ⅲ. 결론: 페미니스트, 허난설헌
본문내용
Ⅱ. 본론
1. 조선 시대 여성의 입지
조선은 건국과 함께 이상적인 유교 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했고 유교적인 이념뿐만 아니라 그 사회윤리의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성리학의 영향과 유교적인 제도 아래서 여성에 있어서 자아가 상실된 시대였다. 당시의 위정자들이 여성의 역할을 철저히 폐쇄적으로 한 의도는 물론 유교적 의미에서의 정절을 여성이 지켜야 할 최우선 덕목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여성의 문 밖 출입 및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이 자유로우면 그 만큼 실덕의 위험이 있게 된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였다.
예로부터 여러 문인의 글에서는 여성의 문학이나 사회 활동에 대해서는 무척 부정적이다. 홍대용은 “여인이 바느질을 하고 남은 시간에 <경서> 역사를 일고 <여계>를 배우며, 규범에 근거해 자기 자신을 단속하는 것이 부녀의 올바른 일입니다. 만약 문장을 쓸 줄 알아 시로써 ㅁ여성을 얻는다고 하여도 이는 결코 바른 길이라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고, 박지원은 그의 <열하일기>에서 “일반적으로 말해서 규중 여인이 시를 짓는다는 것이 원래부터 좋은 일은 아니나, 외국의 한 여자 이름이 중국에까지 퍼졌으니 대단히 유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를 대충 보더라고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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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인숙, 2003, 기획특집 :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즘과 고전 여성문학 ; 난설헌이라는 "소문"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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