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Pygmalion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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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영화와 책을 읽고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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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의 북리뷰 선정 도서인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은 언어학자 헨리 히긴스는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낮은 계급임을 그대로 드러나는 엉망인 영어를 사용하는 거리의 꽃파는 소녀 일라이자를 단 6 개월 만에 귀부인처럼 보이도록 교육시켜 내놓겠다며 피커링 대령과 내기를 한다. 일라이자의 본바탕이 총명하였던지 정말로 6 개월 만에 데리고 나간 사교파티에서 그녀는 외국의 공주로 오해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했다. 히긴스와 피커링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구나 하며 한숨 돌리는 때 일라이자는 폭발하게 된다. 히긴스는 자신을 사람으로 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실험용으로만 상대 했을 뿐이라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에게서 떠날 것이라고 한다. 희곡은 이런 상황에서 끝이 나고 특이하게도 후일담이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수록되어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후일담은 그의 희곡의 출판되고 상연한 뒤에 뮤지컬이나 영화에서 히긴스와 일라이자가 결혼하여 행복하게 끝나는 해피엔딩으로 되어 큰 인기를 끈 것에 화를 내며 사실은 히긴스와 일라이자는 결혼하지 않았으며 그녀를 좋아하는 몰락한 귀족신분의 생활력이 전무한 젊은 남자와 결혼하여 그 부부가 히긴스와 피커링 대령의 도움을 계속 받으며 서서히 독립해나간다 라는 내용을 다시 수록하여 출판한 것이라 한다. 결말을 이렇게 처리한 것이야말로 날카로운 기지와 독설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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