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문학비평론

소개글

좋은성적 받았어여~

목차

1.들어가는 말
2.백석에 관하여
3.작품감상
-여승
-남신의주박씨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흰 바람벽이 있어
4.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백석의 시를 처음 만난 것은 내가 17살 되던 해였다. 그때 본 시가 '여승'이었는데 예닐곱 번을 되풀이해서 읽고 나서야 책에서 겨우 눈을 뗄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백석의 시는 그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품고 있다. 6년이 지나 잊고 지냈던 백석의 시를 다시 읽기 위해 시집 한 권을 사서 읽어보니 여전히 그의 시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일으키게 하고 있었다. 단어 하나 하나에서 오는 신선함과 전체적인 내용에서 오는 찡한 여운이 백석의 시를 단연 돋보이게 한다 .그 중에 이러한 느낌을 잘 나타내는 시 몇 편을 골라 감상을 적어 보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석 문학의 특징은 상실되어 가는 고향의식의 회복, 이를 통한 제국주의 문화의 극복,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따뜻한 긍정, 백석 특유의 방언주의와 북방정서 등으로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백석의 시 전반에 대한 고찰보다는 내가 특별한 감동으로 와 닿았던 몇 편만의 감상을 실었다. 먼저 시인 백석에 관해 조망해보고 작품으로 들어가 보고자한다.

2.백석에 관하여

백석은 1912년 7월 1일 평북 정주군 갈산면 익성동에서 수원 백씨 백용삼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기행(夔行), 필명은 백석(白石, 白奭)이다. 1929년 개칭된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년여의 문학 공부에 힘써 1930년 1월 조선일보 신년현상문예(신춘문예)에 당시로서는 최연소인 19세의 나이로 〈그 母와 아들〉이라는 단편소설이 당선된다

참고 자료

*이동순, 『백석시전집』, 창작과비평사, 1995.
*이동순, 백석의 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유재천, 『백석 시 연구』, 1930년대 민족문학의 인식, 한길사
*신경림, 백석 눈을 맞고 선 굳고 정한 갈매나무
*박경순, 『白石 詩 硏究』, '이야기'적 특성을 중심으로
*김자야, 『내사랑 백석』, 문학동네,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