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 줄거리 및 작가정보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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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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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작품줄거리
안톤체홉의「갈매기」공연이 올려지고 있는 극장의 어느 분장실. 배우C는 니나역을 맡은 배우다. 그녀는 무대에 오르기 전 분장을 하고 발음, 대사 연습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있다. 태평양 전쟁 이전과 이후에 죽은 두 여배우 A와 B는 세파에 진물러진 상처를 안고 분장실에 머물고 있는 귀신들이다. 그들은 「갈매기」의 나나역이나 「멕베스」의 멕베스 부인역, 미요시 쥬로(일본 극작가)의 「잘리는 남자,센터」등 주역을 해보지 못하고 귀족A, 전령2, 문지기3 등 조연 배우만 하다가 죽었는데 여배우의 꿈 때문에 배역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분장실에 나타난다. 자기들이 꿈꿨던 주역들의 대사를 줄줄 외우고 연습도 하고 곧 무대에 오를 것 처럼 분장까지 해가며 한을 달래고 있다. 한편, 배우D는 「갈매기」에서 프롬터 역을 맡았으나 역할을 해보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였었는데 분장실에 나타난다. 배우C가 맡고 있는 니나역을 하고 싶어하는 배우D는 배우C에게 배역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니나역을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해 화가 나서 분장실에 들어 온 배우C는 배우D의 억지에 아연실색하여 배우D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후려친다. 배우C 또한 남들이 원하는 배역을 얻었지만 만족할만큼 배역을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배우D는 결국 죽은 귀신이 되어 나타나고 영원히 오지 않을 등장을 기다리는 배우A, B, D는 분장실에서 체홉의 「세자매」연습한다. 슬픈 듯 사랑스런 모습으로 그들이 못다한 배역들을 연습하고 분장실은 긴밤 속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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