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상, 다른 표현방식 - 도가의 자연, 욕망 그리고 소요
- 최초 등록일
- 2010.01.21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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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가의 관점에서 본 자연과 욕망 그리고 소요(逍遙)
라는 주제로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도가(道家)란
자연, 욕망 그리고 소요(逍遙)
같은 생각, 다른 표현
본문내용
도가(道家)란
도가(道家)는 제자백가 중에서 그 기원을 밝히기가 매우 어려운 계통 중의 하나일 것이다. 도가의 종사(宗師)로 불리는 노자(老子)는 그 행적이 매우 불분명한 상태이며 실존 여부까지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존재이다.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노자가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이며 실존했던 인물인 것처럼 쓰여 있지만, 노자가 실존인물이 아니고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은 비슷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공동 저작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노자 다음으로 도가에서 중요한 인물을 꼽으라면 장자일 것이다. 장자는 비교적 그 존재가 명확한 인물이며, 노자가 남긴 저작은 얼마 되지 않았던 반면 장자는 우화를 중심으로 10여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노자와 장자는 자신들을 도가라고 지칭한 적도 없으며 계승관계를 밝힌 적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후에 도가라고 정리될 수 있을 만한 같은 계통의 철학을 폈고, 유사한 생각을 설파했다. 그들이 설파한 내용들 중에 자연, 욕망 그리고 소요(逍遙)에 대하여 그것이 도가의 관점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자연, 욕망 그리고 소요(逍遙)
자연(自然)이란 도가에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이상이다. 도가에서 도(道)란 만물의 원천이며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도덕경에서는 이 도가 본받는 것이 자연이라고 나오는데, 도덕경 25장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쓰여 있다.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자연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스스로 그러함’이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