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인] 빌바오 구겐하임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04.13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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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다녀온후..
적은 감흥을 순차적으로 썼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건축이라는 학문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계기는 신문지상에 나왔었던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이었다. 한국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건물만을 보아왔었던 나에게 게리의 건축은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었고 내가 건축을 사랑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었었다. 그런 경험 이후로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건축물이다.
지난 여름 65일간의 유럽여행을 하며 가장 기대했었던 것은 당연히 이 건물이었다. 이 건물을 보기 전 여행동안 유럽에 있는 게리의 다른 작품을 모두 본 다음 8. 15 광복절 동이틀 때 빌바오역에 도착했다. 역에서부터 느껴지는 빌바오는 ria 2000이라는 프로젝트하에 문화,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가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역의 내부에는 거대한 stained glass로 된 작품이 있었는데 교회에서나 보던 것을 역이라는 곳에서 현대적으로 재현해낸 장면은 도착한 순간부터 빌바오가 이제는 공업도시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바꿈 하였음을 느끼게 해주었고 다른 부대시설들의 산뜻한 디자인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역에서 나와 강가를 걸으면서 미술관으로 접근하기로 정하고 그 방향으로 나갔다. Foster의 지하철역을 지나 강가를 걸으며 Calatrava의 Campo 다리를 지나도록 미술관은 보이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