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Ⅰ. 들어가는 말
Ⅱ. 창작 시기 및 작자
Ⅲ. 서사 세계
Ⅳ. 세태 풍자소설로서의 <배비장전>, <종
옥전>, <오유란전>, <이춘풍전>, <삼선기>
Ⅴ. 문학사적 의의
Ⅵ. 나오는 말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창작 시기 및 작자
Ⅲ. 서사 세계
Ⅳ. 세태 풍자소설로서의 <배비장전>, <종옥전>, <오유란전>, <이춘풍전>, <삼선기>
Ⅴ. 문학사적 의의
Ⅵ.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여색에 초연하다고 자처하는 주인공이 주변 인물들의 공모에 의해 오히려 호색적 성격을 폭로 당한다는 남성의 훼절담을 주지로 하는 일군의 소설들이 조선후기에 와서 등장한다. <종옥전>, <오유란전>, <배비장전>, <이춘풍전>, <삼선기> 등이 바로 이 유형에 속하는 작품들인데 이들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미 힘을 상실한 기존의 관념에 매달린 인물을 내세워 풍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작품은 세태 풍자소설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들 작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창작 시기 및 작자
1. 창작 시기
<종옥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익명의 작가에 의해 창작되어졌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립연대를 확정짓기란 불가능하다. 대체로 19C에 와서 본격화된 것으로 보이는 이 계열의 작품들의 성립연대를 각각 살펴보기로 한다.
<배비장전>은 최대한 <만화본춘향가>(1954)의 시기까지는 소급할 수 있다. <만화본춘향가>의 라는 구절에 근거한 것인데 현존 작품에서처럼 정비장의 <이>가 아니고 배비장의 <이>인 점이 다르나 적어도 이 당시에 성립되기 시작하여 19C초에는 현존 형태로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종옥전>은 작품의 서에 나타난 대로 목태림이 1803년에 지었다가 1838년에 개작한 것이다. <오유란전>은 정신문화연구원본의 이라는 글의 성립연대와 <강릉매화타령>의 성립연대를 근거로 하여 19C초로 소급할 수 있다. <이춘풍전>은 절대 연대를 추정할 근거가 없는데 판소리 <왈자타령>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왈자타령>은 <가짜신선타령>, <옹고집타령>과 더불어 <관우희> 이후에는 문헌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관우희> 직후에 12마당에서 탈락한 작품이다. <이춘풍전>은 이 <왈자타령>의 정착이거나 적어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면서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19C 후반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삼선기>는 작자와 연대가 미상인 국문소설이다. 내용과 형상수법이 <이춘풍전>과 공통되는 점이 많기 때문에 19세기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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