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광기 58권 위부인魏夫人
- 최초 등록일
- 2009.05.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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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평광기 58권 위부인魏夫人
태평광기(太平廣記)는 칙명(勅命)에 따라 편집된 소설집이다. 500권.
편자는 이방(李昉) 외 12명으로 모두가 송대(宋代) 초기의 일류학자이다. 태평흥국(太平興國) 3년(978)에 원고를 완성하여 3년 후에 판을 새겼는데, 후학(後學)에는 그다지 필요한 서적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서 판본(板本)은 궁중 서고인 태청루(太淸樓)에 보관되었다. 그러나 이때의 송판(宋板)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광기>가 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것은 명(明)의 담개(談愷)가 초본을 입수하여 1566년에 교각(校刻) 출판했기 때문이다.
내용은 거리의 소문, 개인의 에피소드, 진기하고도 색다른 이야기 등이 대부분으로서 신선·선녀… 잡전기(雜傳記)·잡록(雜錄) 등으로 모두 92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광기>에 수록된 내용은 한에서 송(宋) 초기에 걸친 475종에 이르며, 그 중 대부분은 없어지고 지금은 이것으로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중국 소설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되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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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魏夫人者,任城人也。
위부인은 임성 사람이다.
晉司徒劇陽文康公舒之女,名華存,字賢安。
진나라 사도 극양사람 문강공 위서의 딸로 이름은 화존이며 자는 현안이다.
幼而好道,靜默恭謹。
위부인은 어려서 도를 좋아하며 고요하고 침묵하여 받들어 삼갔다.
讀莊老,三傳五經百氏,無不該覽。
노자 장자를 읽고 3전, 5경, 제자백가를 두루 읽어 해박하게 보지 않음이 없었다.
志慕神仙,味真耽玄。
뜻이 신선을 흠모하여 맛이 진실하고 현묘함을 탐닉했다.
欲求沖舉。
위로 올라갈 것을 구했다.
常服胡麻散茯苓丸,吐納氣液,攝生夷靜。
항상 호마산과 복령환을 복용하며 기액을 토하고 들이며 섭생이 고요하였다.
親戚往來,一無關見,常欲別居閑處,父母不許。
친척의 왕래는 한명도 관여하여 보지 않고 항상 따로 한적한 곳에서 살려고 하나 부모님이 허락지 않았다.
年二十四,強適太保掾南陽劉文,字幼彥。
위부인은 나이 24세에 강제로 남양사람 자는 유언인 태보연 유문에게 시집을 갔다.
生二子,長曰璞,次曰瑕。
위부인은 두 아들을 낳아서 장남은 유박, 차남은 유하라고 했다.
幼彥後爲修武令。
유유언은 출산한 뒤에 수무현령이 되었다.
夫人心期幽靈, 精誠彌篤。
부인의 마음이 그윽하고 신령함을 바라니 정성스러움이 더욱 독실했다.
二子粗立,乃離隔宇室。
2아들이 대강 성장하니 따로 집을 짓고 살았다.
齋於別寢。
다른 집에 살았다.
將逾三月,忽有太極真人安度明、東華大神、方諸青童、扶桑碧阿陽谷神王、景林真人、小有仙女、清虛真人王褒來降。
3개월이 지나자 갑자기 태극진인 안도명, 동화대신, 방제청동, 부상벽아양곡신왕, 경림진인, 소유선녀, 청허진인 왕보가 강림하여 왔다.
裒謂夫人曰:“聞子密緯真氣,注心三清,勤苦至矣。扶桑大帝君敕我授子神真之道。”
왕부가 부인에게 말하길 그대는 비밀리에 진기를 수련하고 마음을 삼청에 주입하며 부지런히 고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부상대제군이 나에게 칙령을 내려서 그대에게 신진의 도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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