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동물 그리고 수의사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9.05.2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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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과 동물 그리고 수의사의 관계와 역할에 대한 논설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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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과 동물
인간과 동물사이의 유대관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떤 동물들은 식량자원으로 이용되었던 반면에 다른 동물들은 인간에게 경외와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구석기시대부터 포유동물은 인간에게 길들여졌다. 현재의 개는 구석기시대에 인간이 길들였던 늑대라는 설이 있다. 길들여진 늑대는 인간의 수렵활동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무단침입자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경비의 역할도 하였다. 또한 그들의 털은 인간들이 겨울을 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12000년의 구석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북이스라엘의 한 묘에는 인간과 개가 함께 묻혀있었다. 거기에는 인간의 손이 개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이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이 동물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구석기시대가 지나며 농경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이 동물을 보는 관점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동물들에 대한 경외와 두려움이 줄고 오히려 동물들의 우위에 서기 시작했다. 예를들어 소는 농사짓는데 이용되었고 소고기는 좋은 단백질공급원으로서 지금까지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말은 소보다 늦게 나타났지만 그 힘과 속도 때문에 운송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동물을 이용하는 방법들이 다양해지면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을 위시하며 인간 이외의 만물을 지배하려는 성경의 내용은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반면에 친교를 위해 길들여지는 동물들은 나름대로 그 영역을 유지하게 되어, 동물은 인간의 반려자라는 인식 역시 일반화 되어 인간과 동물과의 유대역시 더 발전하게 된다. 중세시대에는 애완동물에 대한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그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교도로 여겨지며 마녀로 고소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7세기 말 부터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18세기에 들어 애완동물이 보편화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동물에 대한 인식은 양립적인 것이 공존하는 형태를 띄고 있고, 현재도 국가를 경계로 각각의 동물에 대한 인식은 상반된 것들이 많다. 인도의 경우 소를 신성시 여겨 도살이나 식육을 금하고 있지만, 서양에서는 우유와 고기 등의 식량자원으로 이용된다. 반대로 서양에서는 개와 고양이는 애완동물로 보호받지만,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하는 나라도 있다.
참고 자료
국건수 홈페이지 http://www.vet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