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를 우습게 보지마라/우리 음악엔 우리가 없다/대순사상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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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를 우습게 보지마라/우리 음악엔 우리가 없다> 학번:20072218 자리번호:38 이름:연정미
국악인`김준호`명창의 강연는, 다시 보아도 역시 유쾌하고도 감칠맛이 났다. 사실,9년전 고등학생 시절에 한창 걸쭉한 입담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김준호씨의 강연를 시청했었다. 그 당시에도 어려운 우리소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말씀해 주시는 것에 흥미로웠던 기억이 났다. 젊은세대에게 `우리의 것`이라고 하면 `옛날옛적 오래된 것, 낡고 촌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그것이 현실일 수 밖에 없다. 나조차도 어렵다는 생각으로 피하게 되니 말이다. 흔히,우리는 젊은 세대의 90%이상이 MP3라는 디지털기기를 통하여 음악을 듣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듣고 있는 음악은 어떤것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우선 나로 말하자면,최신 유행하는 시끌시끌한 가요와 빌보드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만 유명한 팝송을 들으며 다니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우리음악`을 MP3에 직접 담아서 듣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아마 극히 소수의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듯,지금 현 세대는 우리소리에 전혀 관심도 없고, 관심이 없으니 우리것에 대한 숨겨진 뜻깊은 이야기들과 상징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 다시말하면, 이미‘우리의 것’이 다른 서양 문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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