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이기주의 - 철학통조림을 읽고

소개글

이기주의는 부정적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가?
『철학 통조림 “매콤한 맛”』을 읽고
한국은 지난 과거 많은 아픔을 겪고 발전해 왔다. 8 15 광복 이후 국토의 분단, 동족 상잔의 비극, 권위주의와 억압의 정치, 여러 부분에서의 국민 갈등 등 수많은 조절과 고토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과 역경을 거치면서도 국민들의 노력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였고, 이제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여건도 갖추었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인 외적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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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은 지난 과거 많은 아픔을 겪고 발전해 왔다. 8 ․ 15 광복 이후 국토의 분단, 동족 상잔의 비극, 권위주의와 억압의 정치, 여러 부분에서의 국민 갈등 등 수많은 조절과 고토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과 역경을 거치면서도 국민들의 노력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였고, 이제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여건도 갖추었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인 외적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외적인 삶의 조건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한국 사회의 윤리적, 정신적 성숙이 함께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삶의 자세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모습과 가치관의 혼란 등이 나타나게 되었다. 급속히 발전하는 물질문화와 비교적 완만하게 변화하는 우리의 정신적 문화의 발달 차이에서 오는 문화지체 현상이 이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문제 중에서 가장 심각하게 부각되고 잇는 것이 물질 만능 주의와 이기주의라 생각된다.

여기서 이런 물질 만능 주의와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의 병폐가 되는 원인밖에 되지 않는가? 라는 의문점이 든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공익 증진을 의도적으로 목적할 때보다도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할 때,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사회 전체의 이익에 기여한다”라고 말 했던 것처럼 이기주의를 사회 전체의 이익을 만드는 긍정적 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에 내가 읽은 <철학 통조림 - 매콤한 맛>은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 역으로 다시 생각해 봄으로써 그 동안 의문스럽고, 간지러웠던 문제들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가져왔던 도덕지식, 그리고 다가가기 힘들었던 철학에 대해 쉽게 다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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