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불교문예연구 / 21권
ㆍ저자명 : 심일종
ㆍ저자명 : 심일종
목차
국문초록I. 머리말
II. 동아시아 한국불교의 거울: 대만불교, 일본불교
1. 대만불교의 ‘리더십(Leadership)’
2. 일본불교의 혼합주의(syncretism)
III. 한국불교의 대응: 역사와 현실의 두 측면
1. 불교의 내적 개선: 바른불교
2. 불교의 외적 결합: 생활불교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 논문은 다종교시대 한국 현실에서 불교가 누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 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 대승불교권에서 한국불교의 거 울이 될 만한 대만불교와 일본불교를 언급하였다. 대만불교와 일본불교를 본격적으로 살피고자 한 것이라기보다 각각의 불교사회적 환경에서 장점으 로 부각되는 실천적 가치의 측면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불교의 실정에서 참고하여 쓸 수 있는 것으로 대만불교의 리더십과 일본불교의 혼 합주의(→혼합현상)를 거론하면서 우리의 현실대응에 대한 논의를 해 보았 다. 본격적으로 Ⅲ장에서 한국불교의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불교의 대응을 점검해 보았다. 한국불교의 내적 개선과 외적 결합이라는 항목으로 나누어 주로 한국의 주요 교단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바른불교’와 ‘생활불 교’를 위해 무엇을 해야는지를 짚어보았다. 바른불교를 위해 멀리는 「사찰 령」이나 「태고사법」을 통해 오늘날 종무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또한 생물학적 인간의 조건을 스님들의 ‘전통적’ 계율 우선주의식 한국불교가 과 연 현대에도 옳은지를 물어보았다. 이는 선(禪)과 선법(禪法) 중심의 불교 가 불자와 일반인들이 사는 도심으로 내려올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것이다. 한편 생활불교를 표방하면서 외적 결합으로 혼합주의를 넘어서 창조적 혼합현상에 주목할 것을 주장해 보았다. 혼합현상으로써의 생활불교는 큰 무엇이 아니라 우리 불자들의 마음을 구하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보았다. 현대인들 모두에게 도사리고 있는 잠재적 위험인 불안은 외부로부터 온다. 이 불안을 부처님의 마당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장소를 내어주는 것이 생활불교의 첫걸음이라고 본 것이다. 그것은 혼자만의 마음치유가 아 니라 대중들과 함께 공공의 선을 실천하는 일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우 리가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불교를 만 나게 되는 것이다.영어 초록
This paper examined who and how Buddhism should deal with Korean reality in the multi-religious era. In this process, Taiwanese Buddhism and Japanese Buddhism, which can be mirrors of Korean Buddhism, were mentioned in the Buddhism area in East Asia. Rather than trying to exploiting Taiwanese Buddhism and Japanese Buddhism, it focused on the aspect of practical values that emerged as advantages in each Buddhist social environment. Therefore, we discussed our response to reality by mentioning Taiwanese Buddhism’s leadership and Japanese Buddhism’s syncretism as something that can be used by referring to the situation of Korean Buddhism today. Chapter III examined the response of Buddhism in terms of historical and realistic aspects of Korean Buddhism. It was divided into the items of internal improvement and external combination of Korean Buddhism, and what should be done for “righteous Buddhism” and “life-living Buddhism” was mainly focused on major Korean denominations and monks. For righteous Buddhism, it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Jongmu[宗務]’system today through ‘Temple Order[寺刹令]’and ‘Taegosa Act[太古寺法]’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also asked whether Korean Buddhism, which is a prioritizing “traditional” religious precepts, is right for modern times. This is in line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Buddhism centered on Zen[禪/禪法] can find a clue to the solution only when it descends to the city center where Buddhists and ordinary people live.참고 자료
없음태그
"불교문예연구"의 다른 논문
- 이성선의 ‘산의 시학’ : 우주적 교감과 불교적 상상력35페이지
- 觀世音菩薩 神變思想의 儀禮化에 대한 考察27페이지
- 『조상경』의 소입제색 양상과 후령통과 관련된 ‘五’라는 숫자의 의미 분석27페이지
- 불교 문헌에 나타난 오신채(五辛菜) 항목의 혼란과 정립에 관한 고찰26페이지
- 수륙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30페이지
- 사띠(sati)의 실재와 특징 이해 - 빠알리 계본(paṭimokkha)을 중심으로-28페이지
- 청소년기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관한 불교상담의 적용 가능성 연구23페이지
- 불교설화의 독서치료 활용에 대한 고찰41페이지
- 『능엄경』의 전도망견(顚倒妄見) 양상 고찰22페이지
- 신도 감소 시대의 한국불교 현황과 전망2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