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진로교육경험과 진로개발 핵심역량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열환경공학회 ㆍ수록지정보 : 열환경공학 / 2권 / 1호
ㆍ저자명 : 진미석, 이강주, 이상아, 김하령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선행연구 분석
Ⅳ. 진로교육경험과 진로개발역량 분석
Ⅴ. 논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변화하는 직업세계의 변화와 더불어 복합적인 진로개발과제를 안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은 학생들에게 전공교육을 포함한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본 연구는 21개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 참여 대학: PRIME 이하 프라임 대학) 대상으로 2,906명의 소속 대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제공받는 진로교육경험을 분석하고 진로교육경험에 따라 진로개발을 위한 기초역량, 즉
진로개발 핵심역량이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분석하였다. 진로교육경험은 12개의 대표적인
진로교육활동으로 구성하고 양적인 경험과 질적인 만족도의 차원에서 분석하고 진로경험의
영역은 요인분석을 통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적 비교과중심 진로교육경험과 학교주도의
진로교과목 중심의 진로교육경험으로 분류하였다. 21개 대학 전체에서 학교주도의
진로교과목중심의 진로교육이 더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21개 대학별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 두 영역 모두 적극적으로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두
영역 모두에서 진로교육을 소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학교도 나타난다. 진로교육경험을 질적인
측면에서 진로교육을 경험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4점 만점에 3점의 만족도에
근접하고 있어 학교간의 편차가 있지만,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경험도와 만족도의 두 가지 측면을 비교해 볼 때, 두 가지 영역 모두에서 평균을 하회하는
학교가 있고, 평균을 현저하게 상회하는 학교가 나타나며, 경험은 상대적으로 풍부하나
질적으로 만족도는 낮은 학교도 있었다. 진로교육경험도와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진로개발준비도, 기업가정신, 핵심역량 세 가지 영역에서 각각 5개, 3개, 5개의
진로개발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성별, 학년, 학교, 계열을 통제하고 회귀분석한 결과
진로교육경험도 특히 진로교과교육경험과 진로개발역량과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아이해,
전공 및 직업에 대한 지식, 관계활용효능감, 의사결정효능감, 기업가 역량, 태도, 의지,
자기관리역량, 대인관계역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의사소통역량, 자원정보활용역량, 글로벌 역량 등 K-CESA의 인지적 역량으로 자가진단이 아닌
수행형 진단도구로 측정된 역량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난다.
진로교육만족도와 진로개발역량과의 관계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진로교육경험에 비해서는 그 관계가 뚜렷하지는 않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진로교육경험에서
학교중심 진로교과중심, 학생중심의 자기주도형경험 영역과 양적 경험과 질적 만족도의 기준은
진로교육의 실태와 성과를 분석하고 대학의 학생진로개발지원의 효과적인 지원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속연구에서 진로개발역량과의 관계에 대한 종단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정책당국이나 대학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진로개발활동 경험을 양적으로 확충하고 질적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다.

영어 초록

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the university has an obligation to provide students with
diverse educational experiences so that they can explore and prepare for their own career,
including major education. In this study, 2,906 students of 21 PRIME universities.
This study analyzed the experience of college students receiving career education from
their universities and analyzed the difference of career development competency according to
career education experience. Through factor analysis of 12 representative career education
activities, career education experiences is composed of two factors; self-directed career
education experience and university-initiated career education experience. In addition, career
education experience is analyzed in two dimensions, quantitative experience and qualitative
satisfaction. We could find that university-iniated career education is more actively offered at
all 21 universities than self-directed career education.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universities. Some universities provide actively both self-initiated and university initated career
education, while other universities provided less in both area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atisfaction of experienced students, it is close to the satisfaction of 3 points out of 4 points.
Satisfaction with experienced students is generally high. Variances between universities appear.
When comparing two aspects of experience and satisfaction, there are universities in both
areas that are below average, schools with significantly above average, some schools with
relatively rich experiences but low quality.
We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five, three, and five competencies in three areas
of career development readiness, entrepreneurship, and core competence, with career
experience and satisfaction as independent variables. As a result of controlling and regression
analysis of gender, grade, school, and affiliation, experience of career education, especially
university-initiated career education experience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with
career development capability, such as self-understanding, knowledge of major and occupation,
relationship utilization efficacy, decision-making efficacy, entrepreneurial competence, attitude,
will, self-management competence, interpersonal competence. However, career education
experience has negative relationship with K-CESA's cognitive competence, such as
communication capacity, resource information utilization capability, and global competence. The
satisfaction of career education shows similar results, but the relationship is not clear
compared to career education experience.
In this study, the criteria of career education, self-directed learning experience,
quantitative experience and qualitative satisfaction in the career education experience that we could find in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the promotion of effective support for the career
development of college students. It is expected to be that in the follow up study, longitudinal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with career development competence is neede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