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가와지볍씨박물관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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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7.04.17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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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박물관학회
ㆍ수록지정보 : 박물관학보 / 31권
ㆍ저자명 : 이융조
목차
Ⅰ. 머리말
Ⅱ. 박물관건립의 과정
Ⅲ. 개관 후의 행사
Ⅳ. 가와지볍씨박물관의 내일
Ⅴ. 맺음말
한국어 초록
‘고양 가와지볍씨’는 1991년 일산신도시 문화유적조사단 (단장 손보기 한국선사문화연
구소 소장, 단국대 교수)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팀이 발굴한 가와지유적 (일산 2지역)
에서 출토된 볍씨를 일컫는다. 첫 보고서에서는 ‘일산 2지역’으로 하였으나, 일산2지역
의 발굴 구역이 3지구나 되고, 일산 3지역 (단국대 박물관 발굴)도 2개의 지구에서 발
굴하게 되면서 여기에 따른 혼란이 점차 생기고 또한 각층에서 출토되는 볍씨로 혼란
이 더욱 가중되었다.
여기에 마침 성곡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아서 진행된 결과보고에서 일산 2지역을
‘가와지유적’으로 부르기로 하고 1지구에서 발굴된 5,020년 전의 벼를 ‘가와지1형볍씨’,
2지구에서 발굴된 3,000년 전의 볍씨를 ‘가와지2형 볍씨’라고 하고 두 가지 볍씨를 모
두 ‘가와지볍씨’로 통칭하기로 하였다1).
그런데 이 조사단의 책임을 맡은 손보기 교수는 평소부터 갖고 계시던 의・식・주의
주요 부분인 ‘쌀(벼)’의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2) 조사에 앞서 ‘이 늪지에서 쌀이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을 강조하시면서 이에 따른 발굴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발
맞추어 필자는 노력을 집중한 끝에 볍씨를 찾게 되면서, 우리나라 선사고고학의 한 분
야를 열게 된 셈이었다. 이렇게 찾은 볍씨의 발굴로부터 10년만에 박물관이 개관되었으나(2001), 박물관 활동
이 멈추어 있는 침체기를 계속하다가 드디어 2014년에야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활동’의 패턴을 만들게 되었다. 이 글은 재개관한 후 30개월의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의 활동기록이며, 이를 통한 내일을 설계해보고자 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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