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를 받는 성인 암 환자의 명화 선호도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숭실대학교 부부가족상담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가족과 상담 / 6권 / 1호
ㆍ저자명 : 최미연, 김주혜, 박은정, 금웅섭

목차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명화 감상 미술치료 프로
그램을 실시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향과 명화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들의 심리적 특
성이 작품 선택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Y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성인 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명화 감상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총 4회기
를 진행 하였다. 각 회기를 ‘풍경, 인물, 색채 중심의 작품, 성화’ 4가지 분류로 나누어 작품
을 제시한 후 환자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였다. 선호도 분석 결과 암
환자들이 선호하는 작품은 공통적으로 대비가 낮은 색채 구성과 곡선적인 구성 요소를 보이
고 안정적인 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환자들은 작품에서 주로 ‘편안함, 안정감, 따뜻함,
사랑, 행복함’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암 환자가 암 진단으로 경험하는
불확실성의 증폭과 정신적 혼란으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욕망이 안정적인 구도를 가진 작품
의 선택으로 발현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시사점, 제한점,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Masterpiece Appreciate Art Therapy to adult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 and understand their preferences and tendencies. The study also attempted to
observe how the patient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have reflected on their masterpiece selections. 50
adult cancer patients at ‘Y’ hospital received 4 art therapy sessions. Each session wad divided into
‘landscape’, ‘portrait’, ‘color’, and ‘religion’, where participants were given a collection of paintings based
on the theme, and the participants were instructed to chose a painting to view. The preference analysis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preferred paintings with low color contrast, curvy and stable composition.
Furthermore, the participants reported feeling ‘comfort’, ‘stability’, ‘warmth’, ‘love’, and ‘happiness’.
Based on the results, it is revealed that cancer patients tend to choose paintings with stable composition
due to desire for stability stemming from the amplification of uncertainty and psychological chaos cancer
patients experience upon diagnosis. Implication, limitation,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further
discussed.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