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구려 멸망 이후의 당의 동방정책과 고구려 유민들의 부흥운동 전개

소개글

"[논문]고구려 멸망 이후의 당의 동방정책과 고구려 유민들의 부흥운동 전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고구려 멸망 이후 당의 유민에 대한정책
Ⅲ. 안승, 검모잠 고연무의 고구려 부흥운동
Ⅳ. 보장왕의 고구려 부흥운동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밑으로는 한때 한강유역부터 위로는 만주, 연해주지방까지 위세를 떨쳤던 고구려는 7세기 들어 폐쇄적이고 강경한 대외정책으로 인한 수·당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많이 쇠퇴하고 있었고, 귀족들의 분열과 연개소문의 정변 등으로 점철되는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 국가의 운영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였다. 결국 백제를 멸망시키고 밑에서 압박해오는 신라와 손을 잡은 당은 파죽지세로 평양성을 함락시키고 고구려는 곧 멸망하게 된다.
이후 당은 안동도호부를 설치, 군대 2만을 주둔시켰다. 고구려 전역을 9도독부 46주 1백 현으로 나누고, 일부 고구려인을 표면에 내세우되 중국인 관리로 하여금 실질적인 지배를 행하도록 하는 기미지배 체제를 구축하려 하였다. 고구려 멸망 이후에 그 유민들은 당과 신라, 돌궐, 일본으로 이주해 가거나, 이미 패망해버린 고구려 땅에 남아 당의 기미주민으로 편제되었다. 이 시기의 당의 최대 관심사는 남아있는 고구려 유민들의 관리에 대한 부분인데 차후에 발생하는 고구려 부흥운동은 곧 살펴보게 될 당나라의 고구려 유민에 대한 일련의 조치는 곧 고구려 유민들의 당에 대한 저항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후 발생하는 고구려 부흥운동의 불씨가 된다.

<중 략>

당은 돌궐의 반란을 토벌하기 위해 소사업 등을 파견하였으나 대패하였고 이어 사료 B의 조치를 시행하였다. 679년 11월 배행검을 정양도행군대총관으로 제수하고 돌궐을 토벌하게 했는데, 그 휘하에 영주도독 주도무 등이 18만의 병사를 이끌고 참전하였다. 여기에는 영주도독에게 소속되거나 제어를 받는 말갈, 거란 등이 상당수 포함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영주도독은 고구려에 대한 감시와 정보 수집의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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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고연무의 고구려 부흥군과 부흥운동의 전개, 역사와 현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