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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세기 유학자의 지리산 유람과 승려 교류

(주)코리아스칼라
최초 등록일
2016.04.02
최종 저작일
2015.06
36페이지/파일확장자 어도비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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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남명학연구 / 46권
저자명 : 이종수

목차

Ⅰ. 머리말
Ⅱ. 지리산 유람기의 사찰
Ⅲ. 유학자의 눈에 비친 승려
Ⅳ. 심성과 불교에 관한 대화
Ⅴ. 맺음말

한국어 초록

조선후기 유학자의 산수 유람기 속에는 사찰이나 승려에 관한 기록이 다수 등장한다. 이 기록들은 제삼자의 눈에 비친 사찰과 승려의 실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을 뿐만 아니라, 유람자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指路僧이나 가마를 메는 藍輿僧에게 지나친 관심을 둠으로써 抑佛의 실상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유람기가 이해되어온 측면이 있다. 하지만 유람기에는 여러 修行僧의 모습도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그 수행승에게 시선을 돌리면 당시의 불교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조선후기 지리산에는 많은 名僧들이 주석하며 제자들을 지도하였다. 본고에서 다룬 16-18세기 유람기에서도 그들의 법명이 등장한다. 가령, 浮休善修, 逍遙太能, 靑梅印悟, 碧巖覺性 등은 당대 최고의 禪師로서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다. 유람기에서는 이들을 따라 공부하는 승려들이 수십에서 수백 명에 이른다고 하였다. 그리고 깊은 암자에는 長坐不臥하며 수행하는 수행승의 모습도 그려지고 있다.
유학자들은 유람 도중에 만난 高僧들과 대화를 나누며 밤을 새우기도 했다. 그들의 대화 가운데 心性論에 관한 내용이 등장한다. 1790년에 李東沆은 유람 도중에 만난 승려 道原과 理氣心性에 관해 대화하였고 그 대략적인 내용이 그가 쓴 유람기에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보건대, 당시 불교계에서 벌어지고 있던 심성에 관한 논쟁이 유학자와 승려의 교류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 초록

Confucian scholars from the late Joseon period went sightseeing throughout mountainous areas in Korea and there are numbers of records produced during the excursions. They objectively described Buddhist temples and monks they met on the trips in those travelogues, thus the records could be regarded as a significant historical source for Buddhist history studies. However, existing researches did not properly deal with the relevant materials and they focused too much on the evidences of an anti-Buddhist culture of the society depicted in the records. The ascetic lives of monks described by Confucian scholars beside those negative accounts could enable ones to deepen their understandings on Joseon Buddhism.
Many renowned Buddhist priests taught their students in Mt. Jiri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Their names such as Buhyuseonsu (浮休善修), Soyotaeneung (逍遙太能), Cheongmaeino (靑梅印悟), and Byeokamgakseong (碧巖覺性) are seen on the travelogues. These monks were the top tier Zen masters who wielded strong influence over Buddhist society at the time. Confucian scholars wrote those masters had hundreds of disciples studying under their guidance. They also described of some monks who did not lay down for a long while to gain the Dharma in a small hermitage.
Confucian scholars sometimes talked a night away with Buddhist monks they met during their trips. Some dialogues written one of those nights contain substances of the discussion on the nature of the mind (心性論). The 1790 travelogue of Lee Dong Hang (李東沆) reports the conversation he had with a monk named Dowon (道原) about Li (理), Qi (氣), and the nature of the mind (心性). This entry could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the discussion on the nature of the mind conducted in Buddhist society at the time was derived from Confucian scholars’ association with Buddhist priests.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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