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학이>에 나타난 ‘배움[學]’의 본질과 도덕교육 : 『논어집주』와 『논어고금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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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도덕윤리과교육
ㆍ저자명 : 장승희
ㆍ저자명 : 장승희
목차
Ⅰ. 서 론Ⅱ. 배움[學]에 대한 성찰
Ⅲ. 『논어』의 내용 분석
IV. 의 ‘배움[學]’의 본질과 ‘메타(meta)-배움’
Ⅴ. 결 론 : 도덕교육에서 ‘메타-배움’의 의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이 글은 오늘날 배움의 현실을 성찰하고, 『논어』<학이>에서 배움[學]의 본질을 탐구하여 도덕교육적 시사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덕 교육과정 내용에 포함된 ‘메타(meta)-도덕’은 도덕을 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가르침으로써 도덕을 배우기 전에 그 근거를 마련해주고자 한 것이다. 오늘날 배움은 변화 속도와 양적 확대가 놀라울 정도이지만 진정한 배움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 현대 문명의 경향에 따른 지식관의 변화에 따라, 유용성·효율성이란 기준으로 배움을 평가함으로써 그 본질이 상실되고 있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어록으로 그 자체가 배움의 보고이다. 특히 수편(首篇)인 <학이>는 배움과 관련된 논의를 집약해 놓고 있다. 이 글은 주자의 『논어집주』, 다산의 『논어고금주』를 중심으로 <학이>의 배움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여 ‘왜·어떻게·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의 ‘메타(meta)-배움’에 대해 탐색하였다. 여기에서 두 주석서는 비교나 대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의적 이해를 피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선택된 것이다. ‘메타-배움’은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문제로, 도덕교과에서 담당하여 교육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배움은 생존과 삶의 질에 필수적이다. 배움의 본질적 의미를 숙고하지 않는다면 궁극적 배움의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배움에 머물고 말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우는 존재이며, 배움은 도덕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인격 형성, 인격 함양과 밀접히 관련되기 때문에, 도덕교육은 배움의 본질과 관련된 ‘메타-배움’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결론에서는 ‘메타-배움’의 내용을 도덕교육이 어떻게 수용하여야 할지에 대해 살펴보았다.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suggestions for moral education based on the essence of learning represent Chapter ‘Hagi(學而)’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Meta-moral in curriculum is to give the foundation of moral education before learn moral contents. It is relevant to why we should learn moral, how to learn moral. Recently, the learning is increasing remarkably in quantity and speed of changing. But we cannot help doubting that is right learning. People judge learning by utilities under the influences of change in the purpose of learning, viewpoint of knowledge, and trends of modern civilization. As a result, learning is divested of essence. The Analects is in itself a treasure land of learning. It has essential meanings about learning. Especially, Chapter ‘Hagi’ is the beginning of this book having intensive meaning.This study, which is focused on Nonǒjibju(論語集註) and Nonǒkogǔmju(論語古今註), searches the contents of learning in ‘Hagi’and 'Why, How, and What' we should learn. Two commentary books are chosen for not comparing but getting objectivity. I analyze the substance of Chapter ‘Hagi’ in each section as main issue. Then I try to build the basis of meta-learning. The matter of meta-learning is philosophical and practical. Therefore, it should be related to moral education. In conclusion, I suggest Moral education should to deal with meta-learning.
Key Words: the Analects of Confucius, ‘Hagi(學而)’, learning(學), moral education, meta-learning, meta-moral, Nonǒjibju(論語集註), Nonǒkogǔmju(論語古今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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