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과의 창의성 개념정립을 위한 논의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초등체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초등체육학회지 / 16권 / 2호
ㆍ저자명 : 손준구

목차

Ⅰ. 첫 글
II. 체육교과 창의성의 시작과 한계
III. 그 한계극복을 위한 논의
IV. 끝 글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21세기에 이르러 창의성(creativity)만큼 강조되는 말이 또 있을까? 어느 국가든 조직사회든 성공적 미래를 여는 키워드로 창의성을 꼽고 있다. 최근 우리 교육사회에서 창의성이 화두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창의성에 대한 정의는 아직 일정하지 않다. 분야마다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계 입장만 봐도 교과 관점(물론 동일 교과 내에서도 학자 간 견해가 다양하지만)에 따라 그 해석이 다르다.
예를 들어, 수학교육에서는 창의성을 ‘특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내는 능력’(김판수, 2005; 조석희, 2003; Fouche, 1993; Krulick & Rudlick, 1999; Sheffield, 2006)으로 보는데 대체로 동의한다. 과학교과는 ‘다양한 생각이나 자료들을 통합해 하나의 새로운 형태로 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물론 ‘문제발견력’까지 포함시킨다(박종원 2004; Shanahan & Nieswandt. 2009; Newton & Newton, 2009). 사회교과는 ‘직면한 사회현상의 문제를 알고 정보를 수집해 확산적 사고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협동능력’(김보경, 2008; Baloche, 1994; Sewell, Fuller, Murphy, & Funnel, 2002)으로 이해한다. 또 음악교과는 ‘음악을 창작하고 연주하며 분석할 수 있는 유능성’(Mark, 2003; Maud & Peter, 2001; Peter, 1990)을 창의성 개념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외에 많은 교과에서도 자신들의 전공특성에 알맞은 창의성 개념을 찾고 그 교육적 실현을 위해 분주히 고심하고 있다.

영어 초록

The physical education field, having been unable to define its own viewpoint of creativity, has uncritically accepted the concept from other fields till now. Therefore, this study analysed common factors for creativity many researchers suggested, and reconstructed them in accordance with physical educational viewpoint. These are unique, cognitive and psychomotor skill worthy of physical educational problem solving, and a desire and attitude for exhibiting them. Also, factors of domain are as follows:
First, the psychomotor domain includes refining, varying, improvising, and composing. Second, the cognitive domain includes designing, imagining, problem solving, and justification. Third, the affective domain includes motivation, adventure, aesthetic appreciation, and responsibility.
I do not adhere to applying these concepts to the physical educational field. The concepts necessarily need to be under justified discussion. I hope there would be debate on analyzing variable factors or refining the definition of terminology.

참고 자료

없음